웹 서버와 WAS, 무엇이 다를까? 차이부터 활용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

웹 서버와 WAS는 개발 문서에서 항상 함께 등장합니다. 보통 정적 콘텐츠는 웹 서버, 동적인 처리는 WAS라는 식으로 구분해서 설명됩니다.
이 설명은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제 서비스 구조를 설계하거나 운영할 때 필요한 수준의 이해를 주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환경에서는 로그인, 결제, 파일 업로드, 비동기 처리 등 다양한 기능이 동시에 동작하며, 하나의 요청이 여러 내부 로직을 거쳐 처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웹 서버와 WAS가 각각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에 따라 성능, 확장성, 장애 대응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웹 서버와 WAS를 개념적으로만 구분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서비스 구조에서 두 서버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상황에서 각각이 중요한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웹 서버(Web Server)란 무엇인가?

웹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아 리소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HTML, CSS, 이미지, JavaScript 같은 정적 파일을 제공합니다. 요청을 해석하고, 해당 파일을 찾아 응답으로 내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직접 처리하기보다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집중합니다.
웹 서버의 주요 역할
웹 서버는 정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같은 파일이 반복 요청될 경우, 캐시를 활용해 빠르게 응답합니다. 파일을 디스크에서 읽어 네트워크로 전달하는 과정도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동시 요청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레벨의 작업을 담당합니다. SSL/TLS 암호화를 처리해 보안 통신을 지원합니다. 응답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량을 줄이기도 합니다. 트래픽을 여러 서버로 분산하거나, 요청을 다른 주소로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대표적인 웹 서버 3가지
Apache HTTP Server
Apache는 가장 오래되고 널리 사용된 웹 서버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환경을 지원하며, 설정 옵션이 매우 풍부합니다. 모듈 기반 구조라 필요한 기능만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 다양한 인증 방식과 접근 제어 기능 제공
- 정적 파일 처리와 기본적인 프록시 기능 지원
- 설정이 세밀하지만, 그만큼 복잡할 수 있음
Nginx
Nginx는 높은 동시 접속 처리 성능으로 유명한 웹 서버입니다. 비동기 이벤트 기반 구조를 사용해, 적은 자원으로 많은 요청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웹 서버를 넘어, 리버스 프록시와 로드 밸런서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 정적 파일 전달 성능이 매우 뛰어남
- 리버스 프록시와 로드 밸런서로 자주 사용됨
- 설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가벼움
-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 적합
Caddy
Caddy는 비교적 최신 웹 서버로, 설정이 매우 단순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HTTPS 설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기능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소규모 서비스나 빠른 구축이 필요한 환경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HTTPS 자동 설정 지원
- 설정 파일이 간단함
- 빠른 테스트나 소규모 서비스에 적합
WAS(Web Application Server)란 무엇인가?

WAS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아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응답으로 반환하는 서버입니다.
단순히 파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실행해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고,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들며, 사용자 상태를 관리합니다.이런 이유로 WAS는 ‘동적 콘텐츠를 생성하는 서버’라고 설명됩니다.
WAS의 주요 역할
WAS는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합니다. 사용자의 입력을 받아 계산을 수행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한 뒤, 그 결과를 조합해 응답을 만듭니다.
매 요청마다 다른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스레드를 관리하고, 데이터베이스 연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커넥션 풀을 운영합니다. 로그인 상태 같은 세션 정보도 내부적으로 유지합니다.
대표적인 WAS 3가지
Apache Tomcat
Tomcat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WAS입니다. 정확히는 Java 기반의 서블릿 컨테이너이지만, 실무에서는 WAS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조가 단순하고 가볍기 때문에, 많은 서비스에서 기본 선택지로 사용됩니다.
- Spring 기반 서비스와 궁합이 좋음
- 설정이 비교적 단순함
- 가볍고 빠르게 구성 가능
- 소규모부터 중규모 서비스에 적합
JBoss (WildFly)
JBoss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WAS입니다. 단순한 요청 처리뿐만 아니라, 복잡한 트랜잭션 관리나 보안, 메시징 같은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시스템에서 안정성을 중시할 때 사용됩니다.
-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
- Java EE(Jakarta EE) 스펙 폭넓게 지원
- 트랜잭션, 보안, 분산 환경 기능 포함
- 구조가 상대적으로 무거움
Oracle WebLogic
WebLogic은 상용 WAS로, 안정성과 공식 지원을 중요하게 보는 환경에서 사용됩니다. 금융권이나 대기업 시스템처럼, 장애 허용 범위가 매우 낮은 환경에서 많이 선택됩니다.
- 상용 WAS
-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
- 대규모 시스템에 적합
- 공식 기술 지원 제공
웹 서버(Web Server)
vs WAS(Web Application Server) 차이
구분 | 웹 서버 (Web Server) | WAS (Web Application Server) |
주요 역할 | 요청을 받아 리소스를 전달 | 요청을 받아 로직을 실행하고 결과를 생성 |
처리 대상 | 정적 콘텐츠 중심 | 동적 콘텐츠 중심 |
응답 방식 | 미리 만들어진 파일을 그대로 반환 | 요청마다 다른 결과를 계산해 생성 |
비즈니스 로직 | 직접 처리하지 않음 | 직접 처리 |
데이터베이스 연동 | 직접 처리하지 않음 | 직접 처리 |
상태 관리 | 기본적으로 무상태(stateless) | 세션 등 상태 관리 가능 |
동시 요청 처리 | 가볍고 빠르게 처리 | 스레드, 큐, 풀 등을 통해 처리 |
확장 방식 | 단순 복제, 수평 확장 쉬움 | 구조 고려 필요, 상대적으로 복잡 |
장애 영향 | 콘텐츠 제공 중단 | 로그인, 결제, 처리 로직 전체 영향 |
대표 예시 | Nginx, Apache | Tomcat, JBoss, WebLogic, Jetty |
웹 서버와 WAS, 어떻게 활용될까?

웹 서버와 WAS는 보통 하나의 흐름 안에서 함께 사용됩니다. 사용자의 요청은 먼저 웹 서버에 도착합니다. 웹 서버는 요청의 종류를 확인합니다. 정적 파일 요청이면 직접 처리하고, 로직 실행이 필요한 요청이면 WAS로 전달합니다.
웹 서버와 WAS의 요청 분담 구조
1. 웹 서버가 요청을 받습니다
사용자의 모든 요청은 가장 앞단에 있는 웹 서버로 들어옵니다. 웹 서버는 요청을 해석해 파일 요청인지, 로직 처리가 필요한 요청인지 구분합니다.
2. 정적 요청은 웹 서버가 직접 처리합니다
HTML, CSS, 이미지 같은 정적 파일은 웹 서버가 직접 응답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파일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캐시를 활용해 빠르게 처리합니다.
3. 동적 요청은 WAS로 전달됩니다
로그인, 검색, 결제 같은 요청은 WAS로 넘어갑니다. WAS는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데이터베이스와 통신합니다.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4. 처리 결과는 다시 웹 서버를 거쳐 전달됩니다
WAS가 로직을 처리하면 결과를 웹 서버로 반환합니다. 웹 서버는 이를 사용자에게 전달합니다.
이 구조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웹 서버와 WAS의 역할을 분리합니다. 웹 서버는 전달에 집중하고, WAS는 처리에 집중합니다. 각각이 잘하는 일만 담당합니다. 덕분에 성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웹 서비스가 이 구조를 사용합니다.
웹 서버와 WAS를 분리해서 사용할 때

웹 서버와 WAS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구조는 모든 서비스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목적일 경우에는 웹 서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커지고, 처리해야 할 일이 늘어나면 역할을 나눠서 처리하는 구조가 필요해집니다.
로직 처리가 필요해질 때
로그인과 인증, 게시글 작성과 수정, 검색 기능, 결제 처리 같은 기능이 추가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이런 기능들은 단순한 파일 전달로는 처리할 수 없습니다.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데이터베이스와 통신해야 합니다. 이때부터 WAS가 필요해집니다.
동시에 처리해야 할 요청이 많아질 때
사용자가 늘어나면 요청도 늘어나고, 여러 요청이 동시에 들어옵니다. 이때 로직 처리와 파일 전달을 한 서버에서 모두 처리하면 병목이 생기기 쉽습니다.
정적 파일 전달은 빠르게 처리되어야 하는데 로직 처리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둘을 분리하면 서로 영향을 덜 받게 되고, 전체 응답 속도가 더 안정됩니다.
운영과 확장을 고려해야 할 때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기능 업데이트, 서버 재시작, 장애 대응, 트래픽 증가 같은 일이 생깁니다. 이때 웹 서버와 WAS가 분리되어 있으면 영향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로직 서버만 교체하거나 확장할 수 있고, 전체 시스템을 멈출 필요도 줄어듭니다. 동적인 로직 처리가 필요하고, 데이터베이스 연동이 많아지며, 동시 요청이 늘어나고, 운영과 확장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부터는 구조를 나누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이렇게 필요에 따라 웹 서버와 WAS를 분리하면 각 서버가 맡는 역할이 명확해집니다. 병목과 장애의 영향을 분리할 수 있어, 성능과 안정성이 더 예측 가능해집니다. 확장과 운영이 쉬워지고, 필요한 부분만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전체 구조를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웹 서버와 WAS 구조,
서비스 상황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웹 서버와 WAS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서비스의 성격, 트래픽 규모,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구조로 시작해도 괜찮지만, 기능이 늘고 로직이 복잡해질수록 역할을 나눠 설계하는 편이 더 합리적입니다.
웹 서버는 요청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WAS는 실제 처리를 담당하는 구조로 역할을 분리하면 병목과 장애의 영향을 나눌 수 있고, 성능과 안정성도 더 예측 가능해집니다. 또한 확장과 배포, 운영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이렇게 해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 상황에 맞는 구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웹 서버와 WAS는 함께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잘 나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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