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3.3% 공식’ 바뀐다…28년 만에 2.2%로 인하

월 700만 원 받는 IT 프리랜서라면, 2027년부터 연간 92만 4,000원을 더 받게됩니다. 매달 23만 원씩 빠져나가던 원천징수액이 15만 4,000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 인적용역 사업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기존 3%에서 2%로 낮추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관련 법률이 개정, 2027년부터 2.2%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번 발표는 무려 28년의 개편안으로 미리 원천징수하는 금액을 낮춰 매달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은 늘리고 환급 부담은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보기 위해 발표되었는데요.
변화하는 원천징수율에 따라 프리랜서가 매달 실제로 받는 금액은 얼마나 늘어나는지, 종합소득세와 환급금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천징수 변화 핵심 요약
- 정부가 프리랜서 원천징수율을 3.3%에서 2.2%로 낮추는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 정부안대로 관련 세법이 개정되면 2027년 1월 이후 지급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 현재 3.3%를 원천징수해 사업소득으로 지급받는 인적용역 종사자가 주요 대상입니다.
- 28년 만의 변화로 매달 실수령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천징수 변화에 따른
실수령액은 얼마나 달라질까?
정부 개정안대로 관련 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2027년부터 원천징수율은 3.3%에서 2.2%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원천징수의 변화에 따라 프로젝트 대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원천징수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계산기에 월 프로젝트 대금을 입력해 실수령액 차이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7년 원천징수율 변화,
IT 프리랜서라면 바로 확인해야 할 3가지
Java, 프론트엔드, 앱, 데이터, AI 개발자, 퍼블리셔, 디자이너, PM·PL 등 IT 프리랜서라면 다음 3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 급여명세서에 '3.3% 원천징수' 항목이 있는가?
현재 프로젝트 대금에서 3.3%를 원천징수한 뒤 사업소득으로 지급받고 있다면 이번 개편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사업자등록 후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이라면 일반적인 3.3% 원천징수 구조와 다르기 때문에 3.3% → 2.2% 변경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사업자등록 여부보다 현재 프로젝트 대금에서 실제로 3.3%가 원천징수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2) 5월 종합소득세에서 환급을 받아왔는가?
원천징수율이 낮아지면 매달 실제로 받는 금액은 늘지만, 그만큼 미리 납부하는 세금은 줄어듭니다.
따라서 그동안 종합소득세 신고 때 환급을 받아왔다면 기존보다 환급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평소 환급금을 목돈처럼 활용했다면 2027년부터는 재무 계획을 다시 짜야합니다.
3) 2027년 프로젝트 계약 시 실수령액 계산하기
월 단가가 높을수록 원천징수율 변화에 따른 금액 차이도 큽니다. 계약할 때는 월 단가뿐 아니라 원천징수 후 실제 지급액까지 확인해야합니다.
위 계산기에 당신의 월 단가를 입력해 실수령액을 확인해 보세요.
2027년부터 달라지는 원천징수율,
미리 확인해두세요
그동안 IT 프리랜서에게 3.3%는 프로젝트 대금을 받을 때 당연하게 빠지는 숫자처럼 여겨졌습니다. 정부안대로 관련 세법이 개정되면 2027년부터는 2.2%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다만 이것이 세금 감면은 아니라는 점, 최종 세금은 종합소득세 신고 때 다시 계산된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최근 프로젝트 정산내역에서 현재 3.3%가 원천징수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2027년 프로젝트를 계약할 때는 변경된 원천징수율을 반영해 실제 지급받는 금액도 함께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2026년 10월 2일 현재 해당 내용은 2026년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개정 사항이므로, 최종 시행 내용은 관련 법률의 개정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