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시스템, 정말 괜찮을까? ATS · HRIS · OKR로 진단하는 인사 운영 구조

인사 테크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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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사

조직이 커지면 일도 빠르게 돌아갈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인원이 늘어날수록 의사결정은 느려지고, 실행은 지연됩니다. 문제는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인사 운영 구조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사 관련 질문이 특정 담당자에게만 몰리거나, 채용과 배치가 그때그때의 판단으로 이루어지고, 목표는 공유되지만 실행 결과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는 상황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부터 HR은 더 이상 단순한 지원 조직이 아닙니다. HR은 채용과 배치, 조직 운영의 기준이 설정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인사 운영 구조가 정리되지 않으면 조직 전체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가 함께 느려집니다.

필요한 것은 인사 담당자를 더 늘리거나 개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 시스템을 단순한 관리 도구가 아닌 경영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인사 시스템이 '관리 도구’로만 

사용하는 조직의 공통점

인사-시스템

인사 시스템을 단순한 관리 도구로 사용하는 조직에서는 HR 데이터가 존재하더라도 실제 의사결정에는 거의 활용되지 않습니다.
직원 수, 직무, 성과, 채용 이력 같은 정보는 어딘가에 기록되어 있지만, 한 번에 설명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는 쌓여 있지만, 판단의 출발점이 되지는 못합니다.

이런 조직에서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반복됩니다.

  • 인사 정보가 엑셀, 문서, 메신저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
  • 현재 인력 구조를 한 번에 설명하기 어렵다
  • 채용 · 배치 · 평가가 과거 경험이나 개인의 감각에 의존한다

결국 경영진은 “지금 우리 조직 상태를 한 번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요청하게 되고,
 보고를 준비하는 데 다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의사결정은 늦어지고, 실행 시점은 매번 한 박자씩 밀리게 됩니다.

 

인사 시스템, 관리 도구에서 경영 인프라로

인사 시스템을 경영 인프라로 본다는 것은 툴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관점을 바꾸는 일에 가깝습니다. 인사 정보를 ‘보관하기 위한 데이터’가 아니라, 조직 운영에 대한 판단이 시작되는 기준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인력 현황, 조직 구조, 채용 계획, 성과 흐름이 하나의 기준 아래 정리되면 변화가 시작됩니다.

  • 현재 조직 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고
  • 인력과 성과에 대한 판단 기준이 일관되게 유지되며
  • 채용 · 배치 · 평가가 감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 조직 변화는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측과 준비의 영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인사 데이터를 실제 의사결정으로 연결하기 위해 많은 조직이 활용하는 구조가 바로 ATS · HRIS · OKR입니다.

 

ATS · HRIS · OKR이란? 

HRIS, ATS, OKR은 인사 · 채용 · 성과 관리를 각각 체계화하기 위한 시스템과 성과 관리 방식입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역할을 담당하지만, 조직 운영 관점에서는 인력의 확보와 관리, 그리고 성과 창출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기 위해 함께 활용됩니다.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사람의 감각’에서 ‘조직의 기준’으로 넘어가는 순간 필요한 시스템

ATS-인사-시스템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채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채용 관리 시스템입니다. 

채용 규모가 커지기 전까지는 채용이 담당자의 경험과 기억으로도 어느 정도 굴러갑니다. 하지만 지원자가 늘고, 평가자가 늘어나는 순간부터 채용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 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는지 설명하기 어렵고,
  • 어느 단계에서 지연이 발생했는지 알기 힘들며,
  • 채용 결과를 다음 채용에 활용하기도 어려워집니다

ATS는 이 흐름을 정리합니다. 지원자 정보와 지원 경로, 채용 단계의 체계화하고,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 채용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관리합니다.

“왜 이 지원자는 탈락했나요?”라는 질문에 담당자의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답할 수 있을 때, 채용은 비로소 조직의 자산이 됩니다.

 

HRIS(Human Resource Information System), 

인사 정보를 하나의 기준으로 정리하기 위한 시스템

HRIS-인사-시스템

HRIS(Human Resource Information System) 조직 내 인사 정보를 하나의 기준으로 정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직원 개인의 정보 관리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인사 운영 구조를 데이터로 정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인력 배치, 조직 개편, 채용 계획과 같은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합니다.

HRIS의 주요 역할

  • 직원 정보, 직무, 소속, 근무 이력 관리
  • 조직 구조와 인원 현황 파악
  • 인사 정책과 기준의 일관된 적용

대표가 ‘지금 개발 인력 몇 명이죠?’라고 물었을 때 바로 화면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는 공유되는데, 실행이 보이지 않을 때 필요한 구조

OKR-목표-관리-도구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조직의 목표와 실행을 정렬하기 위한 성과 관리 체계입니다. KPI가 ‘결과를 측정하는 도구’라면, OKR은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 조직 · 팀 · 개인의 목표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고
  • 실행 과정과 성과 흐름을 함께 확인하며
  • 인사 · 채용에서 확보한 인력이 실제 성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추적합니다

목표는 분명히 공유되는데 “그래서 지금 각 팀이 뭘 하고 있죠?”라는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면, 그 조직에는 OKR이 필요해지는 시점입니다.

 

ATS는 언제부터 필요할까?

ATS는 보통 채용이 개인의 경험과 기억만으로는 관리되지 않기 시작하는 시점에 필요해집니다.

채용 건수가 늘고, 서류 검토와 면접에 여러 사람이 참여하기 시작하면
 같은 채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변화가 나타납니다.

  • 채용 공고와 평가 기준이 담당자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지며
  • 채용 결과가 기록으로 남지 않아, 왜 이 사람이 선발됐는지 나중에 설명하기 어려워집니다

이 시점부터 채용은 조직의 기준이 아니라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는 구조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채용이 반복될수록 일관성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ATS는 바로 이 구간에서 채용 과정을 다시 조직의 기준 위로 올려놓기 위해 활용됩니다.

 

ATS를 도입한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은 어떻게 다를까?

ATS 없이 채용을 운영하는 조직에서는 채용 과정이 담당자의 방식에 따라 흘러가기 쉽습니다.

누가 어떤 기준으로 지원자를 판단했고, 어느 단계에서 지연이 발생했는지를 사후에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채용 속도는 느려지고, 채용 방식은 점점 일관성을 잃게 됩니다.

반면 ATS를 도입한 조직은 채용 운영 방식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 채용 단계와 진행 상황이 시스템 기준으로 정리되고,
  • 지원자 정보와 평가 이력이 일관되게 축적되며,
  • 채용 소요 기간과 결과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채용은 “사람이 처리하는 업무”가 아니라 조직이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자산이 됩니다.

 

HRIS는 언제부터 활용할까?

HRIS는 조직이 커졌을 때가 아니라, 인사 기준을 한 사람이 관리하기 어려워지는 순간부터 필요해집니다. 직원 수보다 중요한 기준은 인사 판단이 더 이상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시점입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인사 운영은 이미 개인의 관리 범위를 벗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팀마다 직무 정의나 역할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 인사 판단이 특정 담당자의 기억이나 경험에 의존한다
  • 현재 인력 현황을 묻는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하기 어렵다

이 단계의 문제는 업무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기준이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있습니다. HRIS는 바로 이 기준을 하나로 고정하기 위해 도입됩니다.

 

HRIS 도입 전·후, 조직 운영은 어떻게 달라질까?

HRIS 없이 인사 운영을 하는 조직에서는 인사 정보가 여러 문서와 시스템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 결과, 인사 판단은 매번 확인과 정리를 거쳐야 하고 의사결정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려집니다. 반면 HRIS를 도입한 조직은 분명한 변화를 보입니다.

  • 인력 현황과 조직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 인사 기준이 문서가 아닌 시스템으로 유지되며
  • 채용, 배치, 조직 개편 판단이 더 빠르고 일관되게 이루어집니다

이때부터 인사 판단은 ‘설명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기준에 따라 바로 결정할 수 있는 일로 바뀝니다.

 

OKR 언제부터 필요할까?

OKR은 목표가 없어서가 아니라, 목표는 분명한데 조직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보이지 않기 시작하는 시점에 필요해집니다.

연간 · 분기 목표는 공유되어 있지만 각 팀과 개인이 그 목표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설명하기 어려워진다면, 조직의 목표와 실행은 이미 느슨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문제는 성과 의지가 아니라 실행을 정렬할 구조가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OKR은 바로 이 지점을 정리하기 위해 도입됩니다.

 

KPI와 OKR, 무엇이 다를까?

많은 조직은 성과 관리를 위해 KPI를 활용합니다. KPI는 일정 기간 동안 목표한 결과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수치로 확인하고 평가하는 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다만 KPI는 결과 중심의 지표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어떤 실행의 결과인지까지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성과는 확인되지만, 같은 성과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실행 방식은 조직에 남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OKR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합니다. 목표 달성 여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팀과 개인이 어떤 목표 아래에서 어떤 실행을 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OKR 도입 전 · 후, 조직은 어떻게 달라질까?

OKR 없이 운영되는 조직에서는 목표는 존재하지만 실행은 각자의 방식으로 흩어지기 쉽습니다. 그 결과, 성과 평가는 가능하지만 조직이 지금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OKR을 도입한 조직에서는 목표와 실행의 연결 구조가 분명해집니다.

  • 조직 · 팀 · 개인의 목표가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되고
  • 각 실행이 어떤 목표를 향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 성과 대화가 단순한 평가를 넘어 다음 실행을 조정하는 논의로 이어집니다

목표 설정부터 실행 과정까지를 함께 관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의 의사결정 방식과 실행의 일관성에서 분명한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채용 · 인사 · 성과가 하나로 이어질 때

조직 운영은 ‘이렇게’ 달라집니다

인사-시스템-흐름

채용 · 인사 · 성과가 하나의 기준으로 연결되면, 사람에 대한 의사결정 방식이 기준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 ATS를 통해 어떤 기준으로 인재를 채용했는지가 남고,
  • HRIS를 통해 그 인력이 어떤 구조와 기준 아래 관리되고 있는지가 정리되며,
  • OKR을 통해 그 인력이 어떤 목표 아래에서 어떤 실행을 하고 있는지가 이어집니다.

이 흐름이 연결되면 채용, 인사, 성과는 더 이상 분리된 업무가 아니라 하나의 운영 사이클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 왜 이 인력을 채용했고,
  • 왜 이 자리에 배치했으며,
  • 그 선택이 어떤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하나의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결정은 사후 정리나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정의된 기준과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으로 전환됩니다.

경영진과 조직 리더 역시 조직 상태를 분절된 보고가 아닌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게 되고, 불필요한 추가 보고와 해석 과정은 줄어들며 조직 운영은 점점 더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많은 기업이 인사 시스템 도입에 실패하는 이유

많은 기업들이 어떤 기준으로 인사를 운영할 것인지, 채용과 성과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없이 인사 시스템 솔루션의 기능과 특징만 비교하다 도입에 실패합니다. 

그 결과, 수개월의 도입 기간과 비용을 들이고도 기존의 인사 운영 방식이 거의 그대로 남는 경우가 반복됩니다.

시스템을 선택하는 과정은 치열했지만, 정작 그 시스템으로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에 대한 방향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사 시스템은 단순히 업무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아니라, 조직 운영의 기준과 흐름을 담아내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어떤 조직 운영 구조를 만들고자 했는지에 대한 전략과 함께 설계되어야 합니다. 

기준과 흐름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툴만 도입하면, 시스템은 기존의 인사 운영 방식을 그대로 옮겨놓는 역할에 그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내부 논의만으로 정리하려 하면, 대부분 기존 방식에 대한 합의부터 막히거나 결국 ‘지금 하던 방식’을 기준으로 시스템을 고르게 됩니다.

그래서 인사 시스템을 처음 도입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다시 정비해야 하는 시점에는 외부 IT · HR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인사 시스템 구축, 

왜 외부 HR · IT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까?

HR-전문가

외부 HR · IT 전문가는 특정 솔루션을 판매하기보다, 조직의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어떤 인사 운영 구조가 필요한지부터 함께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력 규모, 조직 구조, 채용 방식, 성과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어떤 기준과 흐름이 먼저 설계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하죠.

  • 우리 조직에 필요한 인사 기준은 무엇인지
  • HRIS · ATS · OKR 중 어디부터 정비해야 하는지
  • 어떤 시스템을 어떤 순서로 연결해야 하는지

외부 IT · HR 전문가는 타 기업과 함께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에 필요한 부분과 앞으로 변화되어야 할 방향까지 고려해 필요한 인사 시스템의 도입 전략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인사 시스템이 구축되면,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조직 운영을 지탱하는 경영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인사 시스템 도입 체크리스트,

우리 회사의 인사 시스템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어도, 지금 우리 조직에 어떤 영역부터 정비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직의 현재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아래 항목들은 ATS · HRIS · OKR이 필요한 상황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문항을 읽고 ‘예’ 또는 ‘아니오’에 표시해 보세요. 체크가 많이 모이는 영역이, 지금 조직에서 가장 먼저 정비가 필요한 인사 시스템입니다.

번호

예()

체크 항목

1

채용 과정이 분산되어 지원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2

지원자를 왜 채용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는지를 나중에 설명하기 어렵다

3

채용이 반복될수록 담당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4

직무 정의, 조직 구조, 인력 현황이 문서마다 다르게 관리되고 있다

5

인력 배치나 조직 개편 시, 현재 조직 상태를 즉시 설명하기 어렵다

6

인사 기준이 특정 담당자의 기억이나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

7

조직의 목표는 공유되지만, 각 팀과 개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8

성과를 결과 중심으로만 확인하고, 실행 과정과 방향을 관리하기 어렵다

9

조직이 지금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 체크리스트 풀이! 

아래에 해당한다면 ‘이러한’ 상태입니다.

* 1~3번에 해당한다면 -> 채용 운영 구조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

이 구간에 체크가 몰린 조직은 채용이 ‘업무’로는 진행되고 있지만, 채용 기준과 과정이 구조화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 채용 프로세스가 사람과 도구에 따라 제각각 운영되고,
  • 평가 기준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
  • 왜 이 사람을 채용했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 경우에는 채용 기준과 프로세스를 하나의 구조로 고정하기 위해 ATS를 도입하면, 채용 단계와 평가 기준이 정리되고, 채용 결과를 이후 인사 운영까지 일관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 채용해야 할 전문가

  • 채용 기획자(Recruiting Planner)
  • ATS 구축 · 운영 경험자

이 전문가는 채용 단계와 평가 기준, 의사결정 흐름을 정리해 채용 결과가 이후 인사 운영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듭니다. 이를 통해 채용 결과가 단발성 결정에 그치지 않고, 이후 인사 운영과 성과 관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듭니다.

 

* 4~6번에 해당한다면 -> 인사 기준과 조직 구조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

이 구간에 해당하는 조직은 조직 규모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인사 기준이 여전히 사람과 문서에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직무 · 조직 · 인력 정보가 일관되게 관리되지 않고, 인력 현황이나 조직 상태를 즉시 설명하기 어렵으며, 인사 판단이 특정 담당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 경우에는 조직 운영의 기준을 하나로 고정하기 위해 HRIS를 도입하면, 직무 체계와 조직 구조, 인사 기준이 정리되고, 인력 배치 · 조직 개편 · 채용 계획이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 채용해야 할 전문가

  • HR 기획자(HR Planner)
  • HRIS 구축 · 정비 경험자

이 전문가는 직무 체계와 조직 구조, 인사 기준을 정리해 조직 내 인력 정보가 하나의 기준으로 관리되도록 설계합니다. 

이를 통해 인력 배치, 조직 개편, 채용 계획과 같은 인사 판단이 담당자의 경험이 아닌 데이터와 기준에 기반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 7~9번에 해당한다면 -> 목표와 실행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

이 구간에 해당하는 조직은 목표는 존재하지만, 조직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는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목표는 공유되지만 실행 내용이 정리되지 않고, 성과를 결과 중심으로만 평가하다 보니 과정이 누락되며, 조직의 방향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 경우에는 조직의 실행 방향을 드러내기 위해 OKR을 도입하면, 조직·팀·개인의 목표와 실행이 연결되고, 성과에 대한 논의가 단순한 평가가 아닌 개선과 조정의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 채용해야 할 전문가

  • 성과 · 전략 기획자(OKR/Performance Planner)
  • 조직 목표 관리 체계 설계 경험자

이 전문가는 조직 · 팀 · 개인의 목표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고, 각 목표가 어떤 실행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구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이를 통해 성과 관리가 단순한 결과 평가에 그치지 않고, 조직이 현재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다음 실행을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듭니다.

인사 시스템 도입은 특정 툴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조직에서 어떤 기준이 흔들리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채용, 인사, 성과 중 어디에서 구조가 어긋나고 있는지를 정리하고,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기준을 설계할 때 비로소 인사 시스템은 관리 도구가 아닌 조직 운영의 인프라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체크리스트 결과를 살피며 우리 조직이 어느 구간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스템이 아니라, 우리 조직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기준을 설계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인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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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서

이랜서는 26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HR · IT 전문가를 역할과 경험 기준으로 매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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