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530 박우진 칼럼] 매칭이 잘 되는 플랫폼 어떻게 다른가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업이 인재를 찾는 방식도 크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정규직 채용을 통해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프로젝트 단위로 필요한 전문가를 찾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프리랜서 플랫폼'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사진제공=이랜서
하지만 플랫폼이 많다고 해서 모두 같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진짜 원하는 것은 단 하나다. "정말 일을 잘할 사람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전문가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맞는 프로젝트를 찾지 못한다면 플랫폼은 단순한 구인 게시판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플랫폼이 이랜서(eLancer)다.
현재 이랜서는 41만 명 이상의 프리랜서 전문가를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랜서 인재 플랫폼이다. IT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록되어 있어 기업은 필요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플랫폼의 경쟁력은 단순히 등록된 인재의 숫자에 있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검증된 인재인가 하는 점이다. 이랜서는 27년 동안 축적해온 프로젝트 매칭 데이터와 평가 기록을 기반으로 인재를 검증해왔다. 수많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가 플랫폼에 쌓여 있으며, 이를 통해 프리랜서의 기술력, 프로젝트 수행 능력, 협업 능력 등이 지속적으로 평가되고 기록된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는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어 기업들은 단순한 이력서가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고객 평가를 기반으로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기업은 검증되지 않은 인력을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이미 검증된 전문가들을 쉽게 소개받을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프로젝트 일정은 항상 촉박하고, 인력 채용에 실패할 경우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검증되지 않은 인력을 찾는 데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이미 데이터와 평가를 통해 검증된 전문가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기업에게 큰 경쟁력이 된다.
앞으로 노동 시장은 점점 더 유연해질 것이다. 회사 중심의 고용 구조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 구조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플랫폼이다.
박 우 진
㈜이랜서 대표이사/CEO
고려대학교 공학 석사
스탠포드 경영 대학원 SEIT 수료
청와대 직속 '경제 노동 사회 위원회 위원' 활동
정통부 장관상, 일자리 창출 방통위원장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