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서 "프리랜서 회원 개발자에 마스크 무료 제공"

이랜서 임직원들이 프리랜서 회원들에게 보낼 마스크와 안내문을 포장하고 있다.
국내 1위 프리랜서 개발자 마켓 플레이스 기업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코로나19로 불안해하고 있는 프리랜서 회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27일부터 소정의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랜서 개발자 직군 종사자의 경우 회사 차원 보호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이랜서는 현재 협업하고 있는 프리랜서 회원들에게 평소 사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 50개(5매입 제품)를 나누기로 결정했다.
해당 마스크는 평소 이랜서가 사내 복지 차원에서 황사 및 미세먼지로부터 직원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축해둔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다. 마스크는 이랜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프리랜서 회원들을 중심으로 전달된다.
이랜서 박우진 대표는 "1개의 마스크라도 구하기 힘든 지금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산업계 전반에 대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랜서는 프리랜서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이런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더 나아가 산업계 전반에 유익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랜서는 프리랜서 플랫폼을 표방하며 개발, 기획, 엔지니어링 등 IT 프로젝트 중개 분야에서 약 37만명의 IT인재를 보유한 국내 최대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년간 프리랜서 플랫폼 업무를 진행, 최적화된 인재 검색 시스템을 구축, 검증된 맞춤형 인재와 프로젝트 및 기업을 매칭시켜주고 있다.
또 이랜서는 코워킹 스페이스 'ECS153'을 지난 2018년 9월 서울 선릉역에 오픈한 바 있다. 'ECS153'은 단순한 공유 오피스를 넘어 스타트업 및 1인 기업들이 창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공간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기술력을 이어주며 시너지를 창출, 진정한 협업 공간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이랜서는 설명했다.
출저: ZDNet (http://www.zdnet.co.kr/view/?no=2020022715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