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프리랜서 개발자 포트폴리오 분석 기업과 매칭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자사가 특허청에 출원한 IT 관련 에이전트 시스템 2종이 등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랜서가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것은 '포트폴리오의 선택적 솔팅과 매칭 시뮬레이션을 통한 에이전트 시스템'과 '프로젝트 정보의 선택적 솔팅과 레코멘딩을 통한 기업-프리랜서 에이전트 시스템' 등 두 건이다.
국내 첫 IT프리랜서 플랫폼 기업인 이랜서는 국내외에 누적 회원수 약 4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랜서는 보통 단독으로 일하지만 일할 때 협업은 필수다. 이에 이랜서는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서울 선릉역 근처에 'ECS153'라는 공유사무실을 마련, 오픈하기도 했다. 이랜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들이 자유롭게 이 곳에 나와 회의 등 업무를 하고,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협업해 함께 수주할 수 있다.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포트폴리오의 선택적 솔팅과 매칭 시뮬레이션을 통한 에이전트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프리랜서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 프로젝트와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다. 프리랜서들의 특성을 인공지능이 파악해 빠르게 매칭해 주는 장점이 있다. 또 '프로젝트 정보의 선택적 솔팅과 레코멘딩을 통한 기업-프리랜서 에이전트 시스템'은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차별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분류할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프로젝트를 추천, 기업과 프리랜서간 더 정밀한 매칭을 해준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IT 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과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따라 가야하는 숙명을 가졌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특허 확보는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