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동작 스켈레톤 시각화 작업 화면
인공지능 동작인식/분석 분야의 숨은 강자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작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시행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된 이래, 주관기관으로써 인공지능 동작 인식 및 분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고 15일 발표했다.
피겨는 빙상에서 빠르게 동작이 이뤄지는 스포츠로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피겨의 동작을 인공지능화한 사례는 없었다. 더구나 사진이 아니라 영상에서 바로 인공지능데이터를 추출하여 동작분석을 실시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케이스이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이랜서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국제 심포지움(2022 INHA BK21 & MRC International Symposium)’에 참여해 관련 기술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게재 논문에 따르면 피겨와 크로스핏 동작에 대한 인식 및 분석을 인공지능으로 수행, 인식을 하기 위해 과거에는 온 몸에 신호기를(Marker) 달았는데 이를 없애 편리하게 동작분석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랜서는 2,000년에 설립한 이래 국내 최초로 프리랜서 플랫폼을 만든 기술회사이다. 2017년에는 한국전력으로부터 AI 예측형 개발계약을 수주하여 2019년에 전국의 전력자산 신호를 AI로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또한, 2022년에는 유통라인에 투입되는 상품을 AI로 분석해 고장 및 이상 징후를 예측해 공장 라인 제어를 자동으로 하는 연구개발과제 기관에 선정, 2024년 우체국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