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서 러닝클럽 ERC 4기, 제 30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 대거 참가

4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IT프리랜서 플랫폼 이랜서(대표 박우진)의 러닝클럽 'ERC' 4기가 지난 24일 열린 '제30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에 대거 참가했다.

IT 전문 인력과 기업을 연결하는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으로 유명한 이랜서는 단순히 플랫폼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랜서 러닝클럽(ERC)은 정기적인 훈련과 대회 참가를 통해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러닝 동호회다. 이랜서 플랫폼 회원들을 위한 러닝 전문클래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ERC 4기' 회원 약 50여 명이 5km, 10km, 하프마라톤(21km)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통일된 붉은색 ERC 유니폼을 착용하고 단체로 참가했다. 

 이번 바다의날 마라톤대회는 각자의 체력과 목표에 맞춰 5km, 10km, 하프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ERC 회원들은 초보 러너부터 숙련된 마라토너까지 각자의 실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바다의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대회였던 만큼, 참가자들은 상암경기장과 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코스에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4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IT프리랜서 플랫폼 이랜서의 러닝클럽 'ERC' 4기가 지난 24일 열린 '제30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에 대거 참가했다.

대회를 마친 후 진행한 단체 기념촬영에서 참가자들의 환한 웃음과 성취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손을 들어 환호하는 모습에서 완주의 기쁨과 함께 달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졌다. 한 참가자는 "혼자 달릴 때와는 전혀 다른 에너지를 느꼈다"며 "힘들 때마다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에 띈 것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특별참가였다. 5km 종목에 참가한 박리나, 김규림 학생은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박리나 학생은 "처음에는 5km가 멀게 느껴져서 걱정했는데, ERC 선배들과 함께 달리니까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라며 "수험 스트레스도 풀리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규림 학생 역시 "평소 운동을 별로 안 했는데 대회 참가를 준비하면서 체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대학 입시 준비로 바쁘지만, 이런 활동이 오히려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우진 대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이번 대회 참가에 대해 "IT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이 함께 달려서 정말 좋았다"며 "평소 업무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분들과 러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IT 업계 특성상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ERC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회사 차원에서도 회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RC 4기, 지속적인 러닝 문화 확산 기여

이랜서 러닝클럽 'ERC'는 매기마다 활발한 활동으로 건전한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4기 역시 정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결과를 이번 대회에서 보여줬다. 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러닝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RC 4기는 앞으로 더 많은 대회 참가와 활동을 예고하며, 러닝을 통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방은주 기자  ㅣ  ejba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