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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530 박우진 칼럼] AI 시대의 IT 프리랜서 활용 전략, 기업혁신의 새로운 기회

언론보도
18일 전
조회수
41

AI가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에 스며들면서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IT 분야에서는 AI 도구의 등장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프리랜서 활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AI 시대에 IT 프리랜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박우진 대표/사진제공=이랜서

1. AI 네이티브 프리랜서의 활용
AI 도구에 능숙한 프리랜서들은 기존 개발자보다 월등한 생산성을 보여준다. GitHub Copilot, ChatGPT, Claude와 같은 AI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프리랜서는 코드 작성 속도가 2-3배 빨라지고, 디버깅과 최적화 작업도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기업은 이러한 AI 네이티브 프리랜서를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프로젝트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2. 전문화된 AI 구현 분야의 활용
AI 모델 통합 전문가
ChatGPT API, Claude API, Google Gemini 등 다양한 AI 모델을 기존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이 기업경쟁력을 강화에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이때 AI 모델 통합 전문가들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들은 단순한 API 연동을 넘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모델 선택, 비용 최적화까지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으므로 더욱 편리하다.
노코드/로코드 AI 솔루션 구축자
Zapier, Make.com, Bubble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AI 기능이 포함된 솔루션을 빠르게 구축하는 프리랜서들이 있다. 이드를 활용하면 AI 기능이 포함된 솔루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고 개발 기간도 대폭 단축가능하며 실용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자
AI 모델의 성능은 데이터 품질에 직결된다. 데이터 수집, 정제, 라벨링, 파이프라인 구축에 특화된 프리랜서를 활용하면 AI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데이터 수집, 정제, 라벨링을 잘하는 인재들이 대략 5만명 정도 양성되어 있다. 이들을 활용하면 품질과 속도가 높아질 것이다.

3. 하이브리드 활용 방식
내부 팀 + AI 특화 프리랜서
기존 내부 개발팀의 역량에 AI 전문 프리랜서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다. 내부 직원은 비즈니스 로직과 시스템 아키텍처를 담당하고, 프리랜서는 AI 기능 구현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효과적이다. 단계별 프리랜서 투입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기획 단계(AI 컨설턴트로 기술 타당성 검토), 개발 단계(AI 구현 전문가로 핵심 기능 개발), 운영 단계( AI 성능 최적화 전문가로 지속적 개선) 이다.

4. 새로운 업무혁신 창출 영역
AI 콘텐츠 생성 자동화
마케팅 콘텐츠, 제품 설명서, 기술 문서 등을 AI로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 구축에 특화된 프리랜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랜서들을 이용하면 콘텐츠 기획부터 배포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AI 기반 업무 자동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AI를 결합하여 더욱 지능적인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프리랜서들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 뿐만 아니라 판단이 필요한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5. 효과적인 프리랜서 선별 기준 참고
이런 기술을 장착한 프리랜서들을 뽑을 때 기술적 역량 AI 도구 활용 능력(GPT, Claude, Midjourney 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스킬, AI 모델 성능 평가 및 최적화 경험, 다양한 AI API 연동 경험과 비즈니스 이해도(업계별 AI 적용 사례에 대한 이해, ROI 중심의 AI 솔루션 설계 능력, 비용 효율적인 AI 모델 선택 역량)를 검증하면 좋은 프리랜서들을 선별할 수 있다. 물론 이랜서와 같은 프리랜서 플랫폼을 활용하면 검증된 프리랜서들을 뽑을 수가 있다.

6. 기업 차원에서 준비사항
지속적인 학습 문화 조성
AI 기술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기업들도 직원들이 기술발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기술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인재들은 프리랜서들과 협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가 있다. 기업은 우수한 프리랜서플랫폼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필요한 인재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윤리적 AI 개발 기준 수립
AI 시스템의 편향성, 개인정보 보호, 투명성 등의 윤리적 이슈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프리랜서들에게도 이를 준수하도록 하고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AI시대에 IT프리랜서들을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았다. AI 시대의 IT 프리랜서는 단순한 외주 인력이 아닌 외부직원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또한 프리랜서 플랫폼은 전략적 파트너로 구축되어야 한다. AI 기술의 빠른 변화 속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직원들인 프리랜서들과의 협업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AI 도구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검증된 프리랜서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T1530박우진칼럼]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IT인재 매칭 플랫폼인 ㈜이랜서 박우진 대표가 IT 관련 트렌드, 일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25년차 프리랜서 전문가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칼럼입니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CEO
프리랜서 전문가
고려대학교 공학석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SEIT 수료
청와대 직속 '경제노동사회 위원회 위원' 활동
정통부장관상, 일자리창출 방통위원장상 수상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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