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프리랜서의 일본 진출,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박우진 칼럼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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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주)이랜서, 약 60명 규모 

'일본 IT 프로젝트 진출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일본-취업

국내 IT 프리랜서들의 일본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주)이랜서가 개최한 'IT 프리랜서 일본 진출 세미나’에는 약 60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현지의 업무환경, 프로젝트 종류, 단가·보수 체계, 비자 제도, 근무 시 필요한 준비 사항 등 실제 일본 진출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일본-IT

참가자의 구성은 매우 폭넓었다. 일본 현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가진 시니어 프리랜서, 2026년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 학생, 그리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일본 시장에 대해 각자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질문하며 즉석에서 답변을 듣는 등 활발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본 IT 시장, “지금이 진입할 절호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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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공통된 메시지가 반복되었다.  “일본의 기술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한국 IT 프리랜서에게 기회가 크게 열려 있다.”

일본은 고령화와 엔지니어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을 막론하고 IT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 프로젝트, 원격 근무, 현지 파견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개발자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이랜서에서 주최한 일본 IT 프로젝트 세미나에서는 일본 시장의 구체적인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공유됐다.

 

▲ 수요가 높은 일본 프로젝트 분야

  • 기업 DX(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급증
  • 제조·물류·금융 분야 시스템 고도화
  • 클라우드 전환 및 인프라 개편
  • AI·챗봇·업무자동화 프로젝트 증가
  • 웹·모바일 서비스 리뉴얼 및 유지 보수

 

▲ 일본 프리랜서 단가

  • 경력 5~10년 개발자의 경우 월 650만~900만 원 가능
  • 장기 프로젝트 비율이 높아 안정적
  • 일본어 능력 여부에 따라 단가 차이 존

 

(주)이랜서 박우진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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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6년간 프리랜서와 기업을 연결해왔습니다. 

이제 그 경험을 일본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갑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주)이랜서 박우진 대표가 직접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일본 시장의 전망과 이랜서의 전략을 진솔하게 설명했다. 아래는 박 대표의 인터뷰 발언 중 일부이다.

 

Q. 일본 IT 시장에서 한국 프리랜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박우진 대표: 한국 개발자는 속도,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실력 있는 엔지니어’를 원하지만, 일본 내부에서는 공급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한국 프리랜서에게 기회가 커지고 있습다. 특히 장기 프로젝트 비중도 크기 때문에 커리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Q. 이랜서가 일본 진출을 돕는 데 어떤 강점이 있나요?

박우진 대표: 저희 이랜서는 26년 동안 IT 프리랜서 매칭 한 길만 걸어온 회사입니다. 26년이면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경험’이 쌓이는 시간입니다.

또한 저희는 일본 현지에 이랜서 재팬 법인을 두고 있어, 실제 기업과 직접 협력하며 정확한 정보와 프로젝트를 제공합니다. 일본 시장의 니즈, 단가, 비자 요건, 계약 형태 등을 프리랜서 눈높이에 맞게 전달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전이 있으신가요?

박우진 대표: 이번 세미나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본 프로젝트를 확보하여, 한국 프리랜서가 해외에서도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IT 실력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브릿지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단점까지 솔직하게 공유된 실전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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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일본 근무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와 함께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 일본 IT 프로젝트 시장의 장점

  • 장기 프로젝트 다수 → 커리어 안정성
  • 문서화·프로세스 중심 → 일정 관리가 명확
  • 정시 퇴근 문화 → 워라밸 향상
  • 한국 개발자의 역량에 대한 높은 신뢰

 

▲ 일본 IT 프로젝트 시장의 단점

  • 일본어 의사소통 능력 필요
  • 업무 문화가 보수적
  • 문서·보고 체계가 많아 적응 필요

특히 실제로 일본에서 일한 경험자들의 조언은, 온라인 정보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일본은 지금, 

한국 IT 프리랜서에게 열린 시장이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일본 진출의 현실과 기회, 구체적인 준비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2025~2030년 사이 일본 IT 시장은 한국 프리랜서에게 그 어느 때보다 문이 크게 열렸다는 점이다.

(주)이랜서는 앞으로도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한국 IT 프리랜서들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매칭·현지 지원·정확한 시장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가 그 첫 신호탄이 되었고, 앞으로 이랜서가 만들어갈 글로벌 프로젝트의 확장이 기대된다.

 

이랜서-박우진-대표

박 우 진

㈜이랜서 대표이사/CEO

고려대학교 공학석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SEIT 수료

청와대 직속 ‘경제노동사회 위원회 위원’ 활동

정통부장관상, 일자리창출 방통위원장상 수상

 

(주)이랜서(ELANCER)는 200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입니다. 26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업과 프리랜서 간의 이상적인 매칭을 지원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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