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를 프리랜서 개발자에게 성공적으로 맡기는 방법 - 단계별 가이드 | 이랜서 블로그

인사 테크
2022. 09. 20
조회수
3,363
프리랜서-개발자

“10년 후 세계 인구의 절반이 프리랜서로 살아가게 될 것”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전망입니다. 정규직과 풀타임 일자리가 점점 사라져 가는 요즘 시대에 ‘긱 경제(gig economy)’라는 용어가 새로 생겨나며 프리랜서 등 임시직 시장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생 한 직장에서만 일하며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 것이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졌던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 시대가 변함에 따라 현세대의 커리어에 대한 가치관도 변하게 된 것인데요.

시간을 자유롭게 쓰며 프로젝트 단위로 일할 수 있는 프리랜서가 많아짐과 동시에,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한 외주(아웃소싱)를 선호하는 기업의 수요도 크게 늘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프리랜서 시장이 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외주(Outsourcing)란?

흔히 “외주를 맡긴다"는 표현으로 자주 쓰이죠. 외주는 ‘외부’를 뜻하는 아웃사이드(Outside)와 ‘구매 또는 구해 옴’을 뜻하는 소싱(Sourcing)을 합쳐 필요 인력을 조직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구해 온다(Outsourcing)는 뜻입니다.

즉,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 및 최적의 프로젝트 성과를 위해 업무의 전체 또는 일부를 용역 업체 및 프리랜서 등 제 3자에게 일감을 위탁하는 것을 뜻합니다.


 

| 외주의 목적 

풀타임 정규 직원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외부 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더 이득인 경우 전체 부서 또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만큼의 인원을 아웃소싱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외주를 맡기는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은 장점에 기인합니다. 

  • 경험 및 전문성 확보 -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험을 갖춘 적임자가 없거나 부족한 상황에서 바로 투입이 가능한 전문가를 아웃소싱하여 프로젝트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62% 응답자가 ‘경험’을 꼽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내부 직원을 교육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쏟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 비용 절감 -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구할 때, 풀타임 근로자가 필요 없는 상황에서 정규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됩니다. 외주를 통해 정해진 기간 특정 업무만 담당할 적임자를 고용하면 정규직 채용에 비해 약 20~30% 낮은 비용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프리랜서는 복지 혜택, 세금 등이 정규직과 다르며 프로젝트에 대한 용역비만 지급)
  •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 - 외주를 맡기면 용역 제공자가 해당 업무만 집중적으로 수행하여 빠르고 우수한 성과를 가져오는 동안 기업의 내부 직원은 본래 담당해야 하는 핵심 비즈니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win-win)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 고용의 유연함 -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아웃소싱을 통해 앱 개발이나 웹 디자인과 같은 전문 분야의 인력을 프로젝트 기간만 계약하여 고용에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아웃소싱(외주) vs. 인소싱 장단점 비교

아웃소싱과 반대되는 개념은 사내(In-house) 팀을 보유하는 ‘인소싱(Insourcing)’으로, 특정 프로젝트 또는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내부 직원들 중에서 선발하여 팀을 꾸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때, 기업의 특정 부서에 소속될 직원(정규직, 임시직 등)을 신규 채용하는 과정이 수반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사업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각 팀에서 적임자를 차출하고 앱 개발 및 프로그래밍 등의 일부 개발 직군은 신규 채용을 통해 충원할 수 있습니다. 인소싱의 핵심은 외주가 아닌 기업에 직접 소속되는 직원들로 팀을 꾸리는 것입니다.

물론 아웃소싱과 인소싱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기업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표를 통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웃소싱 (Outsourcing)

인소싱 (Insourcing)

장점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험 및 전문성 확보 

내부 직원 중 적임자가 있는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음

약 20~30%의 비용 절감

 

내부 직원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 가능

 

고용의 유연함

 

단점

매니지먼트(계약 및 관계 관리) 필요

내부 직원 중 적임자가 있는 경우만 가능하며, 신규 채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아웃소싱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 필요

협업 관련 (상주하지 않는 원격 근무 시)

 

보안 문제 (기업의 민감 정보 유출 등)

 


 

| 외주 프리랜서의 종류

개발자

웹 개발

 

  • 백엔드 개발자(Backend Developers) - 스크립팅 및 아키텍처 구축에 집중하여 제품의 속도, 성능, 커스터마이징 기능 및 확장성 등 서버 측 프로젝트 기능을 담당합니다.

  • 프런트엔드 개발자(Front-end Developers) - 순수 코드를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바꾸는 업무를 통해 웹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 측을 담당합니다. 시각적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사용 가능한 웹 사이트로 변환하여 플랫폼, 운영 체제 등을 잘 구현하는 역할을 합니다.



 

❚ 앱 개발자 (안드로이드 / iOS)

 

오늘날의 기업들이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맞춤형 앱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및 iOS 앱 개발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퍼블리셔

웹 사이트의 제작 및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웹 기획자, 웹 디자이너, 웹 개발자 등과 협의 및 조언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기획서를 바탕으로 구현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디자이너의 시안을 검토하여 웹에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을 협의하며, 개발자와는 데이터 연결이 수월한 코딩 방식을 협의하므로 기획, 디자인, 개발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역할을 합니다.

 

디자이너

웹 디자인 또는 브로슈어, 로고 디자인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매력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제품 설계를 담당합니다.

 

기획자

기업의 웹사이트, 앱, 쇼핑몰 또는 인사 시스템과 같은 사내 시스템 등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기획 업무를 담당합니다.

 

 

 

 

프리랜서 개발자에게 성공적으로 외주를 맡기는 방법 - 

단계별 가이드

 

Step 1 - 개발 외주 목표 구체화하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조직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아웃소싱을 통해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지 명확히 정의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 없이 IT 외주를 맡길 경우, 기업과 외주 개발자 양측 모두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목표 설정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해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 목표 (예: 아웃소싱을 통해 신규 앱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2명의 개발자 구인)
  • 기간
  • 일정
  • 협업 방식 (예: 상주 / 원격 근무 등)
  • 기대 스킬 및 자격 조건 등


 

Step 2 - 구체적이고 명확한 업무 기술서(Job Description) 작성하기

아웃소싱 목표를 설정했다면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개발자 구인에 필요한 업무 기술서를 작성합니다. 위의 신규 앱 개발 프로젝트 예시의 경우, 안드로이드 개발자 1명과 iOS 개발자 1명이 동시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담당 분야 및 필요 경력, 스킬 등을 상세하게 기술합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시 항목입니다. 

  • 프로젝트명
  • 해당 프로젝트 내 담당 업무 및 책임 범위
  • 협업 기간
  • 근무 형태 (상주/원격 등)
  • 담당 업무 경력 및 포트폴리오
  • 필수 스킬 및 자격 조건
  • 제공 혜택 등


      

Step 3 - 신뢰할 만한 프리랜서 개발자 물색하기

IT 외주 개발자 구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인 대행업체를 통해 찾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즘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실력 있는 개발자 풀을 보유한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프리랜서 시장이 크게 확대되며 여러 매칭 서비스 플랫폼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플랫폼에 프로젝트를 등록하여 플랫폼 담당자의 매칭 지원을 통해 구하거나, 여러 개발자가 등록해 놓은 서비스 광고를 기업의 담당자가 직접 검색하여 연락을 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발자 구인 시 주의할 점은 경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킬을 실제 보유했는지 자격 확인이 어려운 사람 등을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프리랜서 플랫폼에 등록된 개발자들을 한 명씩 일일이 검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Tips ❙ 프리랜서 개발자 외주 사이트 선택 시 고려할 사항


 

플랫폼 담당 매니저가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인재와 매칭을 도와주는 방식


 


 

vs. 

기업의 담당자가 직접 검색을 통해 일일이 연락을 취하는 방식


 

경력 등 자격이 검증된 개발자 구인


 

실제 자격 검증이 어려우며 개발자의 광고 내용에 의존


  

Step 4 - 최적의 프리랜서 개발자 최종 선정하기

이제 여러 명의 후보군 중에 가장 적합한 개발자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터뷰나 스킬 테스트 등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Step 5 - 계약 및 관계 매니지먼트

개발 외주에서 중요한 점은 서로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원하는 조건이 일치하는지 알아보고 협의하는 것입니다.
이를 계약 단계에서 꼼꼼하게 검토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필수 조건을 조항에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계약 이후에는 프리랜서 개발자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신뢰하며 최적의 프로젝트 성과를 위해 지속적인 관계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랜서(Elancer)를 통해 탁월한 역량을 갖춘 프리랜서와 프로젝트 진행하기

 

| 이랜서 서비스 소개

이랜서는 기업과 프리랜서 간 프로젝트 매칭을 돕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담당 매니저가 24시간 이내에 검증된 인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각 프리랜서가 등록한 광고에 의존해 기업의 담당자가 일일이 탐색 및 선별하여 구인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했다는 점에서 타 프리랜서 플랫폼과 차별화됩니다. 

역량 있는 인재 중에서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프리랜서를 찾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합니다!


 

| 이랜서 프리랜서 매칭 절차

Step 1 - 프로젝트 등록 및 담당 매니저 배정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이랜서의 담당 매니저가 배정되어 초기 상담이 진행됩니다.

 

Step 2 - 매니저 인재 추천 및 지원자 선택

담당 매니저가 기업 회원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맞춤 인재를 추천합니다.

 

Step 3 - 미팅 및 계약

이랜서 담당 매니저가 계약과 관련한 사무업무를 지원합니다.

 

Step 4 - 프로젝트 진행 및 완료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종료 시점까지 계약한 프리랜서와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이랜서의 서비스 지원을 받으세요.

 

❚ 더 알아보기: 이랜서를 통해 프로젝트에 적합한 프리랜서 구하기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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