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협업 시대, 프리랜서가 기업 경쟁력 좌우한다

박우진 칼럼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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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하이브리드 팀 운영으로 인재 확보·비용 절감 '일석이조'

협업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정규직과 프리랜서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팀'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물리적 거리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전 세계 어디서든 최적의 인재를 팀에 합류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도 프리랜서 활용을 늘리고 있다. 

프리랜서-활용

㈜이랜서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리랜서 규모는 약 23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예전에는 프리랜서를 단순히 인력 부족을 메우는 보조 수단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전문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으로 인식이 바뀌었다"라고 한 IT기업 인사담당자는 설명했다.

 

"프리랜서와 정규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역할과 성과다"

 

 

◆ 역할 중심 팀 편성이 핵심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팀 운영의 핵심은 직급이나 소속보다 역할과 기능 중심으로 팀을 편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정규직 프로젝트 매니저, 프리랜서 개발자, 정규직 디자이너, 프리랜서 마케터가 동등한 팀원으로 협업하는 구조다.

프로젝트

이때 이랜서와 같은 전문 매칭 플랫폼을 활용하면 프로젝트에 필요한 정확한 스킬 셋을 보유한 프리랜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기존 인맥이나 추천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검증을 거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협업 도구 필수 체크리스트

▲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Slack, Teams)
▲ 프로젝트 관리 도구 (Notion, Asana)
▲ 실시간 문서 공유 시스템
▲ 화상회의 솔루션

 

◆ 시차 소통이 글로벌 협업 열쇠

시차와 근무시간이 다른 팀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려면 시차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24시간 내 응답 원칙, 중요도에 따른 응답시간 차별화, 명확한 메시지 작성 등이 필수다.

한 스타트업 CEO는 "우리는 한국, 미국, 인도에 있는 팀원들과 함께 일한다. 실시간 소통보다는 문서화된 시차 소통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 기반 성과 평가로 투명성 확보

객관적이고 투명한 성과 측정을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 개별 회사는 객관적인 데이터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프리랜서-플랫폼

이런 경우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랜서 플랫폼의 경우 26년간의 프리랜서별 과거 프로젝트 수행 이력, 클라이언트 평점, 완료율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객관적인 성과 예측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완료 시간과 품질, 커뮤니케이션 응답 속도, 팀 협업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성공하는 하이브리드 팀의 특징

▲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의
▲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
▲ 결과 중심의 성과 평가
▲ 지속적인 피드백

 

◆ 보안 관리가 필요

하이브리드 팀 운영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정보 보안과 기밀 유지다. 

프리랜서와의 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접근 권한 설정, VPN 사용 의무화, 정기적인 보안 교육 등이 필요하다.

또한 시간대 차이로 인한 효율성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 시간대(Golden Hours) 설정, 시차를 고려한 작업 분배 등의 전략도 중요하다.

 

◆ "미래 조직의 새로운 표준"

선진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팀이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닌 미래 조직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프리랜서와 정규직이 함께 만드는 시너지가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팀-프로젝트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팀 운영의 핵심은 기술적 도구의 활용보다는 사람 중심의 관리 철학에 있다. 

모든 팀원이 소속과 근무 형태에 관계없이 동등한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

 

프리랜서-개발자

 

박 우 진

㈜이랜서 대표이사/CEO

고려대학교 공학석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SEIT 수료

청와대 직속 ‘경제노동사회 위원회 위원’ 활동

정통부장관상, 일자리창출 방통위원장상 수상

 

(주)이랜서(ELANCER)는 200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입니다. 

26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업과 프리랜서 간의 이상적인 매칭을 지원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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