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cel이 프론트엔드 개발 흐름을 하나로 묶은 방식

프론트엔드는 더 이상 화면만 그리는 영역이 아닙니다. SSR, ISR, API 연동, 인증 흐름, 성능 최적화까지 담당 범위가 확장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점점 더 운영과 성능의 책임까지 함께 지게 되었습니다.
기능 구현 자체는 분명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작은 수정 하나를 반영하기 위해 빌드 환경을 다시 확인하고, 서버 상태를 점검하며, 배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반복되면서 개발 속도는 오히려 느려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문제는 코드가 아니라, 배포와 운영을 감싸고 있는 구조에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드 변경부터 빌드, 배포, 미리보기, 성능 최적화까지의 흐름을 하나의 기준으로 묶어, 개발자가 구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구조로 프레임워크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포와 운영의 복잡도를 플랫폼 레벨에서 흡수하는 방식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Vercel’입니다.
Vercel이란?

Vercel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웹사이트와 웹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빌드·배포·호스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Git 저장소와 연동해 코드 변경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빌드와 배포가 이루어지며, 별도의 서버 설정이나 복잡한 인프라 관리 없이도 운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프론트엔드 배포 방식에서는 개발자가 코드 구현 이후에도 서버 환경, 빌드 설정, 배포 스크립트, 운영 안정성까지 직접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포는 별도의 작업이 되었고, 수정이 잦아질수록 개발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 흐름을
하나의 기준으로 재정의한 Vercel
Vercel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드 변경부터 빌드, 배포, 미리보기, 운영 환경 반영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자동화된 흐름으로 연결한 프론트엔드 중심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배포를 위해 별도의 서버 설정이나 복잡한 인프라 구성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 개발자가 배포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구현과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돕습니다.
특히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의 특성을 전제로 설계되어, Next.js와의 결합을 중심으로 SSR, ISR, 정적 생성, Edge 실행 환경을 기본 흐름 안에서 지원하며, 복잡한 설정 없이도 성능과 운영을 고려한 구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개발자가 인프라 관리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프론트엔드의 본질적인 역할인 사용자 경험, 성능, 구조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해 Vercel을 사용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렌더링 방식이나 배포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특성에 맞는 설계와 사용자 경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ercel vs Netlify vs AWS Amplify vs Cloudflare
프론트엔드 플랫폼 경쟁 구도 한눈에 보기

프론트엔드 배포 플랫폼은 모두 배포 과정의 복잡성과 개발 속도의 병목이라는 같은 문제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각 플랫폼이 선택한 해법과 지향점은 분명히 다릅니다.
Vercel, 프론트엔드 개발 흐름을 ‘플랫폼’으로 묶은 선택
Vercel은 단순히 배포를 자동화하는 도구가 아닌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려는 플랫폼입니다. 코드 변경부터 빌드, 배포, 미리보기, 운영 반영까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배포를 개발의 마지막 단계가 아닌 일상적인 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Next.js를 중심으로 SSR, ISR, 정적 생성, Edge 실행 환경을 기본 흐름 안에서 지원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성능과 운영을 고려한 구조를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때문에 Vercel은 서비스형 웹과 프로덕트 중심 팀에서 자주 선택됩니다.
- 프론트엔드 개발·배포·운영 흐름을 하나로 연결
- Next.js를 통해 플랫폼 구조가 가장 잘 드러남
- 성능과 SEO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서비스에 적합
Netlify, 정적 사이트와 JAMstack 흐름을
가장 빠르게 정착시킨 플랫폼
Netlify는 정적 사이트와 JAMstack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플랫폼입니다. 마케팅 페이지, 블로그, 콘텐츠 중심 사이트처럼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프로젝트에서
빠른 배포와 미리보기 환경을 제공하며 많은 팀의 첫 선택지가 되어 왔습니다.
진입 장벽이 낮고 설정이 간단해, 프론트엔드 배포를 처음 도입하는 팀이나 소규모 프로젝트에 특히 잘 맞습니다.
- 정적 사이트 · 콘텐츠 중심 프로젝트에 강점
- 빠른 도입과 낮은 학습 비용
- JAMstack 기반 워크플로우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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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mplify,
AWS 생태계를 위한 프론트엔드 플랫폼
AWS Amplify는 프론트엔드 배포 도구라기보다, AWS 인프라 안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쉽게 만들기 위한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인증, API,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까지 함께 구성할 수 있어 이미 AWS를 사용 중인 조직에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됩니다.
다만 그만큼 설정과 운영 복잡도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AWS 환경에 익숙한 팀에게 적합합니다.
- AWS 서비스와의 강한 결합
- 인증 · API · DB까지 포함한 풀스택 구성
-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
Cloudflare,
성능과 보안을 Edge에서 해결하는 플랫폼
Cloudflare는 네트워크와 Edge 레이어에 강점을 둔 플랫폼입니다. 전 세계에 분산된 Edg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저지연 환경과 보안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벌 트래픽이 많거나, 성능과 보안이 서비스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 글로벌 Edge 네트워크 기반
- 성능·보안·트래픽 처리에 강점
- 네트워크 구조 이해가 중요
▶ 기업들이 웹 인프라를 Cloudflare로 옮기는 이유 보러가기
* 프론트엔드 플랫폼의 차이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플랫폼 | 핵심 포지션 | 강점 | 잘 맞는 프로젝트 |
Vercel | 프론트엔드 개발·운영 플랫폼 | SSR·ISR·Edge, DX | 서비스형 웹, 프로덕트 |
Netlify | 정적 사이트 · JAMstack | 빠른 도입, 단순 배포 | 마케팅·콘텐츠 사이트 |
AWS Amplify | AWS 연계 플랫폼 | 인증·API·DB 통합 | AWS 기반 조직 |
Cloudflare | Edge · 네트워크 중심 | 성능·보안 | 글로벌 트래픽 서비스 |
Vercel은 어떻게 프론트엔드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을까?

Vercel이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이유는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분리돼 있던 개발, 실행, 검증, 운영의 단계를 하나의 연속된 흐름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1) Next.js를 중심으로 실행 구조를 단순화했다
기존 프론트엔드 환경에서는 프레임워크의 실행 방식과 배포 환경이 분리돼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SSR, ISR, 라우팅 방식, 빌드 결과물이 실제로 어디에서 어떻게 실행되는지 이해해야 했고, 이는 설정과 운영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다르게게 Vercel은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의 실행 모델을 전제로 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Next.js의 SSR, ISR, App Router 같은 실행 방식이 별도의 인프라 설정 없이 동작하도록 환경을 구성해둔 것입니다.
덕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실행 환경을 설계하는 데 쓰이던 에너지를 줄이고, 서비스 구조를 정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배포를 개발 경험(DX)의 일부로 통합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배포때문에 종종 흐름이 끊기게 됩니다. 코드를 완성한 뒤 별도의 배포 절차를 거치고, 결과를 다시 공유하며 검증하는 과정이 반복되어 답답함이 있습니다.
Vercel은 Git 기반 워크플로우를 중심으로 코드 변경 → 빌드 → 배포 → 미리보기가 하나의 사이클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브랜치 단위로 자동 생성되는 Preview 환경을 통해, 개발자뿐 아니라 기획자와 디자이너도 같은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했습니다.
덕분에 배포는 더 이상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개발 과정 중간에 자연스럽게 검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배포는 독립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이전 버전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고, 여러 버전을 동시에 테스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Edge를 기본값으로 둔 성능 중심 실행 환경을 만들었다
프론트엔드 성능은 코드 품질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실행되느냐, 사용자와 얼마나 가까운 위치에서 응답하느냐가 체감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Vercel은 글로벌 Edge Network를 기반으로 SSR 결과나 서버리스 로직을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초기 로딩 속도와 응답 지연을 줄일 수 있어 사용자 경험과 SEO에도 긍정적인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Vercel도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Vercel은 프론트엔드 개발 흐름을 단순화하고 연결하는 데 강점을 가진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프론트엔드 배포와 실행에 집중된 만큼, 서비스 전체를 운영하려면 다른 영역의 설계가 필요합니다.
인증 · 권한 · 보안 설계
Vercel은 배포와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지, 인증과 권한 관리를 포함한 보안 체계를 책임지는 솔루션은 아닙니다. 로그인, 세션 관리, 권한 분기는 별도로 설계해야 합니다.
사용자 인증과 권한 모델은 Auth0, Clerk 같은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거나 자체 백엔드로 구성해야 하고, API 접근 제어와 민감 정보 보호는 프론트엔드 레이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서비스 규모가 커질수록 보안 정책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나누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백엔드 API 및 DB 연동
Vercel은 프론트엔드 중심 플랫폼이기 때문에, 데이터 저장과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은 외부 백엔드와의 연동을 전제로 합니다. 서버리스 함수로 일정 수준의 백엔드 로직을 처리할 수 있지만, 모든 백엔드 요구를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복잡한 트랜잭션이나 대용량 데이터 처리는 별도 백엔드가 필요하고, DB 선택, 스키마 설계, 마이그레이션 전략은 플랫폼 외부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책임 경계를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설계가 서비스 구조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비용 관리와 운영 전략
Vercel은 초기 도입이 쉽고 빠르지만, 트래픽과 기능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비용 구조를 이해하지 않으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dge Functions, 빌드 횟수, 대역폭은 운영 단계에서 중요한 관리 요소입니다.
빌드와 배포 빈도가 증가하면 비용 변화를 예측해야 하고, Edge를 어느 범위까지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성장 단계에 맞춰 플랜과 운영 기준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Vercel을 실무에서 제대로 쓰는 활 방법

Vercel은 프론트엔드 흐름을 단순하게 만들어주지만, 실제 서비스에서는 인증 · 백엔드 · 운영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보완 방식을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인증 · 권한 · 보안은 외부 서비스와 분리해 설계한다
Vercel 자체는 인증을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은 인증을 전담하는 서비스를 별도로 붙입니다.
*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
- Auth0 / Clerk / Firebase Auth / Cognito 등 외부 인증 서비스 연동
- 로그인 · 세션·권한 로직은 인증 서비스가 담당
- Vercel에서는 인증 결과만 받아 UI와 접근 제어에 활용
* 실제 구현 포인트:
- 환경 변수(Environment Variables)에 인증 키 저장
- Middleware 또는 API Route에서 토큰 검증
- 페이지 단위 접근 제어는 프론트엔드에서 처리
이렇게 하면 보안 책임은 분리되고, 프론트엔드는 사용자 경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백엔드 API와 DB는 역할을 명확히 나눈다
Vercel의 Serverless Functions나 Edge Functions는 모든 백엔드를 대체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실무에서는 "어디까지를 Vercel에서 처리할지"를 먼저 정합니다.
* 권장 분리 기준:
- Vercel Functions → 간단한 API, 인증 연계, 프록시 역할
- 별도 백엔드 서버 → 비즈니스 로직, 트랜잭션, 복잡한 데이터 처리
- DB 관리 → Vercel 외부에서 관리 (RDS, Supabase, PlanetScale 등)
* 실제 구현 포인트:
- 프론트엔드 → Vercel Functions → 백엔드 API 구조로 연결
- 복잡한 데이터 처리는 백엔드로 분리
- 프론트엔드는 API 계약(스펙)에만 집중
이렇게 하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책임이 명확해지고 확장성이 유지됩니다.
3. Edge는 전부가 아니라 ‘선별적’으로 사용한다
Edge는 강력하지만, 모든 요청에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성능 효과가 분명한 영역에만 Edge를 씁니다.
* Edge 사용이 적합한 경우:
- 인증 체크, 리다이렉트
- 지역 기반 분기 처리
- 초기 HTML 응답 속도가 중요한 페이지
* Edge 사용을 피하는 경우:
-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 DB 트랜잭션
- 장시간 실행 작업
* 실제 구현 포인트:
- Middleware는 Edge에서 가볍게 처리
- 핵심 로직은 Serverless 또는 외부 백엔드로 분리
Edge는 성능 도구이지, 만능 서버가 아닙니다. 초기 응답과 분기처럼 ‘속도가 곧 경험이 되는 지점’에만 써야 효과가 있습니다.
4. 비용은 ‘처음부터' 운영 기준을 세워 관리한다
Vercel은 시작이 쉽기 때문에 비용 관리가 뒤로 밀리기 쉬워 도입 초기에 운영 기준을 잡아놓아야 합니다.
* 운영 시 체크 포인트:
- 빌드 횟수 제한 및 자동 배포 기준 설정
- Preview 환경 유지 정책 정리
- Edge 사용 범위 명확화
* 실제 구현 포인트:
- 개발 · 스테이징·운영 환경 분리
- 팀 권한(Role) 설정으로 무분별한 배포 방지
- 트래픽 증가 시 플랜 전환 시점 사전 정의
비용 문제는 트래픽이 터진 뒤가 아니라, 구조를 설계할 때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
Vercel을 '잘 쓰는 팀'의 공통점

Vercel은 ‘배포를 쉽게 해주는 도구’로만 쓰면 좋은 기능들을 반만 사용하는 셈입니다. 제대로 활용하는 팀은 프론트엔드 실행 구조, 책임 경계, 운영 전략을 먼저 정리해 개발과 배포를 하나의 흐름으로 만듭니다.
1. Next.js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쓴다
Vercel은 Next.js를 가장 자연스럽게 지원하지만, ‘연동이 쉽다’와 ‘운영이 안정적이다’는 다른 문제입니다. 잘 쓰는 팀은 렌더링 방식과 실행 위치를 이해한 뒤, 페이지와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구성할지 먼저 결정합니다.
주요 설계 포인트:
- SSR / SSG / ISR을 페이지 성격에 맞게 선택한다
- App Router / Route Handlers의 책임 범위를 정리한다
- 캐시(정적/동적)와 데이터 패칭 방식을 설계에 포함시킨다
2.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경계를 명확히 설계한다
Vercel을 잘 쓰는 팀일수록 ‘어디부터는 백엔드로 분리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합니다. 이 경계가 흐리면, 프론트엔드가 비즈니스 로직과 보안 책임까지 떠안게 되어 운영이 불안해집니다.
주요 설계 포인트:
- 인증 · 권한 · 민감 데이터 처리는 백엔드(또는 전담 인증 서비스)로 분리
- DB 접근은 프론트가 직접 하지 않고 API 계약으로만 연결
- Vercel Functions/Edge는 가벼운 프록시 · 분기·검증 중심으로 사용
3. 운영까지 고려한 배포 전략을 먼저 세운다
Vercel은 배포가 쉬워서 ‘자주 배포하는 팀’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잘 쓰는 팀은 배포를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배포가 잦아져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 기준을 먼저 만듭니다.
주요 설계 포인트:
- 개발/스테이징/운영 환경을 분리하고 환경 변수 관리 기준을 만든다
- Preview를 협업에 쓰되, 유지 기간 · 권한·리뷰 프로세스를 정한다
- 트래픽 증가 시 비용 변화에 대비해 빌드/Edge 사용 범위를 관리한다
기존 웹페이지를 Vercel로 전환하는 방법

기존에 다른 프론트엔드를 사용해 개발한 웹페이제에서 Vercel로 전환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Vercel로 전환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존에 다른 프론트엔드를 사용해 개발한 웹페이지에서 Vercel로 전환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Vercel로 전환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현재 웹 구조를 먼저 분해한다
전환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웹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분리해서 보는 것입니다.
* 필수 점검 항목:
-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분리돼 있는가?
- 렌더링 방식은 무엇인가? (정적 / 서버 렌더링 / 혼합)
- 인증 · DB · 비즈니스 로직은 어디에 있는가?
* 구조별 전환 난이도:
- 정적 HTML / React / Vue → 전환 쉬움
- Next.js → 매우 쉬움
- JSP / PHP / Rails 등 서버 템플릿 → 프론트·백 분리 및 API 설계 필요
2. 백엔드는 그대로 두고, 프론트엔드만 분리한다
기존 백엔드를 유지한 채 DB, 인증, API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전환 리스크를 가장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 단계에서 ‘서버 이전’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권장 구조:
- 기존 서버 → API, 인증, DB, 비즈니스 로직
- Vercel → 프론트엔드 렌더링, 배포, 미리보기
* 실무 적용 방식:
- 기존 API 그대로 사용
- 프론트엔드는 API 계약만 맞춰 재구성
- 서버 내부 렌더링은 제거하거나 축소
3. 프론트엔드를 Next.js 기준으로 재정렬한다
Vercel 전환 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방식은 기존 프론트엔드를 Next.js 구조로 옮기는 것입니다. 페이지 성격에 맞게 렌더링 방식을 나눕니다.
* 선택 이유:
- SSR / SSG / ISR 선택 가능
- SEO 관리 용이
- Vercel 실행 모델과 자연스럽게 맞음
* 실무 작업 포인트:
4. 도메인을 분리해 안전하게 병행 운영한다
기존 서비스를 바로 끊지 않습니다. 전환은 항상 병행 운영으로 시작합니다.
* 안전한 도메인 전략:
- 기존 서비스: www.company.com
- Vercel 신규: new.company.com 또는 preview.company.com
* 병행 운영 단계에서 확인할 사항:
- 내부 테스트
- 일부 사용자 공개
- 성능·SEO 비교
Vercel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가 유형

Vercel은 도구 자체보다 어떻게 설계하고, 누가 판단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플랫폼입니다. 프로젝트 성패는 플랫폼 선택보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뤄본 전문가의 유무에 더 가깝습니다.
Next.js 프론트엔드 개발자
Vercel 환경에서는 단순한 화면 구현 능력보다, Next.js의 실행 구조를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렌더링 방식과 데이터 패칭, 라우팅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성능과 운영 안정성에서 바로 차이가 납니다.
* 필요한 역량:
- SSR / SSG / ISR의 차이를 이해하고 페이지 특성에 맞게 선택
- App Router, Route Handlers 구조 설계 경험
- 캐시 전략과 데이터 패칭 흐름에 대한 이해
단순 구현자가 아니라, 실행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서버리스 · Edge 경험자
Vercel은 Serverless Functions와 Edge 실행 환경을 제공하지만, 이를 언제, 어디에 적용할지는 설계의 영역입니다.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적용하면 오히려 비용과 복잡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역량
- Edge와 Serverless의 역할 차이를 이해
- 초기 응답, 인증, 분기 처리에 Edge를 선별적으로 적용
- 성능과 비용을 함께 고려한 실행 위치 판단 경험
Edge를 ‘빠른 옵션’이 아니라, 구조 선택지로 다뤄본 경험이 중요합니다.
DevOps·클라우드 운영 경험자
Vercel은 인프라 부담을 줄여주지만, 운영 책임까지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트래픽 증가, 환경 분리, 비용 관리 같은 문제는 여전히 운영 관점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 필요한 역량
- 개발 · 스테이징·운영 환경 분리 경험
- 환경 변수 및 접근 권한 관리
- 배포 전략, 롤백, 비용 관리 기준 수립 경험
서비스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을 고려한 설계 경험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Vercel, 개발과 운영을 하나의 흐름으로
빠른 개발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한 웹 서비스와 SaaS, 프로덕트 개발 환경에서는
프론트엔드 흐름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곧 경쟁력이 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 흐름을 단순화하고, 배포와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Vercel을 통해 프론트엔드 운영 방식을 한 단계 정리해보세요.
프론트엔드 트렌드 파악 중이라면 확인해야할 3가지
WebAssembly가 차세대 웹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
왜 개발자들은 Zustand를 상태 관리 도구로 선택할까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가능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찾으시나요?
대한민국 최대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이랜서

이랜서는 26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매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프로젝트 환경에 가장 적합한 프론트엔드 프리랜서를 매칭하는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입니다.
React, Next.js, TypeScript는 물론 Vercel 기반 배포 환경, 성능 최적화, SSR · ISR 구조까지 실제 서비스 운영 경험을 갖춘 프론트엔드 프리랜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직 ‘기업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맞춤 매칭 혜택
프로젝트 등록만 해도, IT 전문가가 먼저 지원합니다

이랜서 커뮤니티는 월 약 40만 건 이상의 트래픽을 기반으로 Vercel·Next.js 환경에 익숙한 프론트엔드 프리랜서들의 자발적인 프로젝트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프로젝트를 등록만 해도 IT 전문가들을 향한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전담 1:1 매니저가 전문가 인터뷰부터 최종 매칭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해 기업은 채용 과정의 부담 없이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인터뷰부터 전담 매칭 전문가의 1:1 맞춤 서비스까지, 프로젝트 맞춤형 IT 프리랜서 매칭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합니다.
기업 회원으로 가입하고, 프로젝트에 맞는 프론트엔드 전문가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