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란? 시스템 연동이 복잡해질수록 EAI가 필요한 이유

전략 테크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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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연동

기업의 IT 환경은 계속해서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ERP, CRM, MES, WMS, 각종 내부 시스템과 외부 서비스까지, 조직이 성장할수록 시스템은 계속 추가됩니다. 문제는 시스템 자체를 넘어, 시스템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고 관리하느냐에 있습니다.

초기에는 필요한 시스템끼리 직접 연동하거나, 엑셀 · 배치 작업으로 데이터를 맞추는 방식으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연동이 늘어나고 변경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작은 수정 하나가 전체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장애 원인을 파악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연동 시스템이 바로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입니다. 

 

EAI란 무엇인가?

EAI

EAI는 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의 약자로, 전사적 응용 프로그램 통합이라고 불립니다. 기업 내부에 분산되어 있는 여러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관리하기 위한 통합 구조를 의미하죠. 

시스템과 시스템 사이 중간 계층에 위치해 ERP, CRM, MES, WMS처럼 각기 다른 목적과 기술로 구축된 시스템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동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일반적으로 EAI는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로 소개되지만, 실제 현업에서의 EAI는 연동 구조 전체를 관리하는 기준점에 가깝습니다.

 

EAI와 ESB, API Gateway의 차이

eai-vs-esb

EAI, ESB, API Gateway는 모두 ‘시스템을 연결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는 등장 배경도 다르고, 해결하려는 문제도 다릅니다.

 

EAI: 내부 시스템 연동을 통제하기 위한 구조

EAI는 기업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여러 업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동하고 관리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핵심 목적은 연동 구조의 단순화와 운영 안정성 확보에 있습니다. 

* EAI가 주로 활용될 때

  • ERP, CRM, MES, WMS 등 내부 업무 시스템 간 연동이 많다
  • 실시간 연동과 배치 연동이 함께 존재한다
  • 운영 관점에서 연동 흐름을 관리해야 한다

 

ESB: 서비스 중심 구조를 위한 메시지 버스

ESB(Enterprise Service Bus)는 서비스 단위로 분리된 시스템들이 메시지를 통해 느슨하게 연결되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EAI가 연동 자체를 관리하는 게 목적이 있다면, ESB는 서비스 간 결합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ESB가 주로 활용될 때

  • SOA(Service-Oriented Architecture) 기반 시스템
  • 서비스 간 호출과 라우팅이 빈번한 구조
  • 메시지 기반 비동기 처리 비중이 높은 환경

다만 ESB는 구조 자체가 복잡해질 수 있어,  조직의 아키텍처 성숙도가 낮은 상태에서 도입하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API Gateway: 외부와의 접점을 관리하는 관문

API Gateway는 내부 시스템 연동보다는 외부 서비스나 클라이언트와의 연결을 관리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모바일 앱, 웹 서비스, 외부 파트너 시스템과 내부 API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합니다.

* API Gateway가 주로 담당하는 영역

  • 인증 · 인가
  • 트래픽 제어 및 라우팅
  • API 버전 관리
  • 모니터링 및 보안 정책 적용

API Gateway는 외부 접근을 안전하게 통제하기 위한 전면 인터페이스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포인트 투 포인트 연동의 한계

포인트-투-포인트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 연동은 시스템과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구조를 설계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한 데이터만 바로 전달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구축 속도와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시스템 수가 많지 않고 연동 요구가 단순한 환경에서는 실제로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며 시스템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발생합니다. 

 

시스템이 늘어날수록 복잡해지는 구조

ERP, CRM, WMS, MES처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시스템들이 직접 연동되면 구조는 점점 얽히게 되고, 전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연동은 되지만 구조는 명확히 관리되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동 흐름이 문서나 구조로 명확히 정리되어 있지 않다
  • 특정 연동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 시스템이 추가될수록 연동 관계가 급격히 늘어난다

     

유지보수 비용은 뒤늦게 문제로 드러난다

포인트 투 포인트 연동의 한계는 유지보수 단계에서 더 분명해집니다. 한 시스템의 데이터 구조나 정책이 변경되면, 해당 시스템과 연결된 모든 연동을 함께 수정해야 합니다. 

작은 변경 하나에도 테스트 범위가 넓어지고, 예상하지 못한 오류가 다른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반복되어 유지보수 관점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 연동 수정 시 영향 범위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
  • 테스트와 검증에 드는 비용이 계속 증가한다
  • 연동이 많아질수록 변경 작업 자체가 부담이 된다

     

장애가 발생하면 영향 범위를 가늠하기 어렵다

연동 장애가 발생했을 때 구조적인 한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연동 흐름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시스템의 로그를 동시에 확인해야 하고, 장애가원인을 찾는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됩니다.

  • 장애 원인 분석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운영팀과 개발팀의 역할 경계가 흐려진다
  • 동일한 유형의 장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변경에 취약한 구조가 되는 이유

포인트 투 포인트 연동은 연동마다 구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공통 기준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데이터 포맷, 오류 처리 방식, 재처리 기준이 제각각이다 보니 구조적인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연동은 ‘손대기 어려운 영역’으로 남게 되어, 운영 리스크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포인트 투 포인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EAI

eai-연동방식

복잡한 연동 구조로 인해 운영이 번거로워진 포이트 투 포인트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EAI가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EAI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연동 구조를 단순하게 만든다

EAI가 가장 먼저 해결하려는 문제는 복잡해진 연동 구조입니다.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에서는 시스템이 늘어날수록 연동 관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EAI 구조에서는 모든 시스템이 EAI를 중심으로 연결됩니다. 

각 시스템은 EAI와 연결되어 통신하게 됩니다. 이 구조를 통해 연동은 더 이상 개별 연결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관리 가능한 구조로 정리됩니다.

연동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때도 전체 구조를 흔들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집니다.

  • 시스템 간 직접 연결을 제거하고 단일 통로로 통합
  • 연동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
  • 연동 추가 시 구조 복잡도 증가를 최소화
     

데이터 흐름을 ‘보이게’ 만든다

EAI는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합니다. 덕분에 데이터 이동 경로가 명확해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확인해야 할 지점도 분명해집니다. 데이터 흐름이 가시화되면 연동은 더 이상 개발자만 아는 영역이 아니라, 운영과 관리의 대상이 됩니다.

  • 데이터 송 · 수신 흐름을 중앙에서 확인 가능
  • 처리 성공·실패 여부를 명확하게 추적
  • 연동 상태를 운영 관점에서 모니터링 가능
  • 운영팀과 개발팀의 역할 분리 가능
     

오류와 예외 처리를 표준화한다

포인트 투 포인트 구조에서는 연동마다 오류 처리 방식이 다르게 구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연동은 실패 시 재처리를 하고, 어떤 연동은 로그만 남기고 끝나는 식입니다. 이 차이는 운영 단계에서 큰 혼란을 만듭니다.

EAI는 오류 처리와 예외 상황을 하나의 기준으로 정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패 시 재처리 정책, 알림 방식, 보정 절차를 공통으로 설계함으로써 연동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오류 처리 기준의 일관성 확보
  • 재처리 · 보정 프로세스의 표준화
  • 장애 대응 방식의 예측 가능성 향상
     

시스템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시스템은 시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변경됩니다. 기능이 추가되고, 데이터 구조가 바뀌며,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문제는 이 변화가 연동 구조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EAI 구조에서는 개별 시스템의 변경이 다른 시스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완충 역할을 합니다. 특정 시스템이 바뀌더라도 EAI 내부에서 변환이나 매핑만 조정하면 되기 때문에, 연동 전체를 다시 손대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특정 시스템 변경 시 영향 범위 최소화
  • 연동 구조 전체의 안정성 유지
  • 신규 시스템 추가 시 확장성 확보

 

EAI 도입 기업사례, 

글로벌 물류 프로세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DHL

50개국 이상에서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DHL은 국가별로 다른 레거시 시스템들이 서로 직접 연결되면서 복잡도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 국가의 시스템을 변경하면 연결된 다른 시스템들이 영향을 받았고, 장애가 발생하면 어디서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시스템을 유지하고, 연결 방식을 바꾼 EAI 도입한 DHL

DHL은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한 채, 시스템 사이의 연결 구조를 재정의하는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 EAI를 도입했습니다.

중간 통합 계층을 두고 시스템 간 직접 연동을 줄이는 방식으로, 데이터 흐름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 EAI 도입 이후 달라진 점

  • 국가 · 시스템 간 직접 연결을 최소화하고 통합 계층을 경유하도록 변경
  • 물류 핵심 데이터 흐름을 통합 계층에서 표준화
  • 연동을 시스템 단위가 아닌 물류 프로세스 단위로 관리
  • 신규 시스템 추가 시 기존 연동 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통제 가능
  • 장애 발생 시 연동 흐름 기준으로 문제 지점 빠르게 파악

EAI 기반 통합 구조가 자리 잡은 이후, DHL은 국가별 시스템 환경이 다르더라도 글로벌 물류 프로세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변경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영향 범위를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사례는 EAI가 단순히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이 아니라, 복잡도를 구조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연동을 통합해 복잡한 업무 시스템을 운영 관점에서 통제할 수 있는 EAI의 특성 덕분에, DHL 외이도 제조를 비롯 금융, 물류, 유통 기업에서 E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은 EAI 도입이 필요할까?

eai-솔루션

EAI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EAI 도입 체크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아래 항목 중 여러 개가 동시에 해당된다면,  시스템 연동을 개별 작업이 아닌 구조의 문제로 다시 점검해야 하는 시점 일 수 있습니다.

 

*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기 전에 점검사항!

아래 체크리스트 중 3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연동을 더 추가하기 전에 연동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 EAI 도입 필요 체크리스트

 

☐ 시스템 연동이 엑셀 · 배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이 실시간이 아니라, 엑셀 파일 업로드나 정기 배치 작업에 의존하고 있다면 연동 구조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데이터 정합성 문제가 반복되고 수작업이 늘어나면서 운영 부담이 커집니다. 연동이 자동화가 아닌 임시 방편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장애가 발생하면 원인 파악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연동 장애가 발생했을 때 어느 시스템에서 문제가 시작됐는지 바로 알기 어렵다면, 연동 흐름이 구조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여러 시스템의 로그를 동시에 확인해야 하고, 장애 대응이 특정 담당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 연동을 조금만 수정해도 항상 개발 작업이 필요하다

데이터 항목 하나를 추가하거나 연동 조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개발 리소스가 필요하다면, 연동이 지나치게 코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동 변경은 곧 일정 지연과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작은 개선조차 시도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연동 이슈가 생기면 운영팀에만 의존하게 된다

연동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특정 팀이나 인력에게만 문의가 집중된다면, 연동 관리의 기준과 책임 구조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동이 조직 전체의 자산이 아니라, 특정 개인의 노하우로만 남아 있습니다.

 

EAI 도입 시 함께 고민해야 할 요소

sap-eai

EAI는 어떤 기준으로 설계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연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AI를 선택했더라도, 설계 단계에서의 판단이 부족하면 ‘툴은 있는데 구조는 그대로인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EAI를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운영 구조로 설계헤야 하는 이유입니다.

 

연동 대상 시스템의 범위를 어디까지 가져갈 것인가

EAI 도입을 검토할 때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은 연동 대상의 범위입니다. 모든 시스템을 한 번에 통합하려는 접근은 현실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프로젝트 리스크를 키우는 선택입니다. 

업무 영향도가 높고 변경이 잦으며 장애 발생 시 파급력이 큰 연동부터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이 더 안정적입니다.

* 판단 기준:

  • 핵심 업무 흐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시스템부터 포함
  • 외부 연동보다는 내부 연동을 우선 정리
  • 향후 추가될 연동을 구조에 미리 포함할지 결정

 

데이터 표준화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

EAI는 데이터를 대신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시스템이 주고받는 데이터를 어떤 기준으로 통일할 것인지가 정리되지 않으면, 연동은 여전히 복잡합니다. 

특히 데이터 명칭, 코드 체계, 필수 · 선택 항목에 대한 합의가 없으면 EAI는 단순 변환 도구로 전락합니다. 이 판단은 기술보다 조직 간 합의의 문제입니다.

* 판단 기준:

  • 데이터 표준을 전사적으로 강제할 것인지, 부분 적용할 것인지
  •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 구조를 어느 수준까지 존중할 것인지
  • 변환 로직을 표준 구조로 가져갈지, 개별 대응으로 남길지

 

실시간 연동과 배치 연동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모든 연동이 실시간일 필요는 없습니다. 실시간이 필요한 흐름과 배치로 충분한 흐름을 구분하지 않으면, 시스템 부담과 운영 복잡성만 커집니다. 

EAI 설계 단계에서는 연동의 속도보다 업무 영향도와 허용 지연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판단 기준:

  • 실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업무 흐름인지
  • 배치로 처리해도 업무에 문제가 없는 영역인지
  • 장애 발생 시 재처리 전략은 무엇인지

 

연동 운영의 주체와 책임 구조는 명확한가

EAI를 도입하면 ‘누가 연동을 관리하는가’라는 질문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운영팀, 개발팀, 인프라팀 중 어느 조직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 정리되지 않으면, 연동 이슈는 여전히 특정 인력에게 집중됩니다. 

EAI는 중앙 통제 구조를 제공하지만, 책임 구조까지 정해주지는 않습니다.

* 판단 기준:

  • 연동 변경 승인 주체는 누구인가
  • 장애 발생 시 1차 대응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 운영·모니터링 기준을 누가 관리하는가

 

도입이 아니라 ‘정착’까지 고려하고 있는가

EAI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도입 이후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기 구축은 성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연동 규칙이 흐트러지고 예외가 쌓이면서 다시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AI는 구축보다 정착과 운영을 전제로 설계해야 합니다.

* 판단 기준:

  • 신규 연동 추가 시 적용할 기준이 있는가
  • 예외 상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 연동 구조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 있는가

EAI는 한 번 구축하고 끝나는 시스템이 아니라, 계속 관리해야 하는 운영 구조입니다.

 

EAI 도입을 위해 필요한 IT 전문가

EAI-IT

EAI 프로젝트는 연동 구조를 설계하고, 구현하며, 운영까지 책임지는 협업이 전제된 프로젝트입니다. 각 역할이 무엇을 책임지는지 명확하지 않으면, EAI는 도입 이후 빠르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시스템 엔지니어 - 운영 · 안정성 · 모니터링을 책임지는 역할

EAI가 도입된 이후, 가장 중요해지는 역할은 시스템 엔지니어입니다. 연동 구조는 구축보다 운영 단계에서의 안정성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EAI는 연동을 중앙으로 모으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역할이 빠지면 ‘구축은 되었지만 관리되지 않는 시스템’이 됩니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연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빠르게 감지하며, 재처리 · 복구·알림 체계를 함께 설계합니다. 

 

기획자 / PM - 연동의 기준과 범위를 정하는 역할

EAI 프로젝트에서 기획자와 PM은 단순히 일정과 산출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어떤 시스템을 어떤 흐름으로 어디까지 연동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의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획자 / PM의 역할:

  • 연동을 모두 한 번에 묶을지, 단계적으로 가져갈지
  • 실시간과 배치를 어디서 나눌지
  • 연동 변경 요청을 어떤 기준으로 승인할지

이러한 결정은 운영 관점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 기준이 없으면 EAI는 점점 예외가 쌓이는 구조가 됩니다.

 

백엔드 개발자 - 구조를 구현하는 역할

EAI는 사용자 화면이 아니라 시스템 간 통합 구조를 다루는 영역이기 때문에, 백엔드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백엔드 개발자는 EAI 프로젝트에서 각 시스템의 데이터 구조와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고, EAI 계층에서 데이터 변환, 메시지 처리, 오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구현합니다. 

특히 포인트 투 포인트 연동과 EAI 구조의 차이를 경험해본 개발자일수록 연동이 왜 복잡해지는지, 어디에서 문제가 생기는지를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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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는 운영 복잡성과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시스템이 늘어날수록 시스템 사이의 연동은 더 복잡해져, 결국 운영 리스크로 이어집니다. EAI는 시스템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제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정리해 안정성은 높이고 리스크는 줄입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확장과 변경이 가능한 운영 환경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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