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IT 예산 수립 가이드] AI 확장 시대를 대비하는 5가지 전략

전략 테크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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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회의

2026년 IT 예산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공통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지만, AI · 클라우드 · 보안 ·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요구는 이전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AI 에이전트가 실무에 본격 확산되는 시점으로 예측되며,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 데이터 기반 운영 · 자동화 플랫폼 구축 등 기업들의 투자 우선순위가 크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산을 어디에, 어떤 논리로 배분하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2026년 IT 예산 수립의 핵심은 

'무엇을 우선하느냐’입니다.

예산-수립

2026년 IT 예산 전략의 핵심은 예산의 배치와 운영 방식입니다. 한정된 리소스를 어떤 영역에 먼저 투입해 검증하고, 어떤 분야로 확장할지 선택하는 우선순위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술 변화 속도는 빨라졌고, 모든 영역에 동일하게 투자할 여유는 없습니다. 따라서 올해 예산은 비용 분배가 아닌 성과 설계, 장기 투자보다 빠른 실험 가능성, 대규모 구축보다 MVP · PoC 실행력이 더 큰 경쟁력이 됩니다.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 기업 가트너의 보고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IT 지출 규모는 6조 8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단순 시장 확대가 아니라 IT가 비즈니스 경쟁력의 1순위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2026년 국내 ICT 시장은 4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부에서 AI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1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AI분야가 집중 성장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의 79.3%가 2026년 생성형 AI 관련 예산을 증액할 계획입니다. 이는 IT 예산이 더는 단순 운영비가 아니라 성장 동력 자본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2026년 예산의 흐름이 

클라우드 전환 · 인프라 확장 중심에서

'AI 활용 · 데이터 기반 고도화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하던 단계에서, 이제는 그 위에서 무엇을 자동화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 것인가가 핵심 질문이 되었습니다.

예산 운영 방식 역시 바뀌고 있습니다. 

  • 유지보수 중심 투자 → AI · 데이터 · 보안 기반 성장 프로젝트 중심
  • ‘골고루 분배’ 모델 → 효과가 검증된 영역에 집중 배분하는 구조로 전환

그래서 2026년 예산 전략은 얼마를 확보했는가보다 어디부터 검증하고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AI 기술 확장으로 기업은 예산 총량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효율 · 성과 · 성장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택지를 갖게 됐습니다. 방향이 아닌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한 조직이 더 빠르게 성장 기회를 선점합니다.

 

2026 예산 전략을 좌우하는 4가지 키워드

※ Gartner의 2026 IT 지출 전망(Forecast)과 McKinsey · Accenture 2025 기술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2026 예산 편성 전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리한 핵심 기준입니다.

 

키워드

의미

조직에 던지는 질문

재배치 Reallocation

늘리는 것이 아니라 비중을 다시 설계하는 것

운영비 중 어느 영역을 혁신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

속도 Speed

완성형보다 PoC · MVP 기반 검증 우선

첫 실험을 시작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가?

ROI Return

비용이 아닌 성과 중심 투자 관점

KP I· 성과지표에 연결되어 있는가?

유연성 Flexibility

고정형이 아닌 변동형·탄력형 구조

필요할 때 역량을 즉시 확보할 수 있는가?

위 4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2026년 IT 예산 전략 5가지를 설계했습니다. 이제 각 전략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AI 확장 시대를 위한 

2026년 IT 예산 수립 전략 5가지

IT-예산-수립

 

전략 1/  비즈니스 KPI에서 역산하는 예산 설계

예산은 기술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투자입니다. 2026년 IT 예산은 기능·시스템 목록을 나열한 Line-item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먼저 매출, 생산성, CS 만족도, 리스크 감소와 같은 핵심 KPI를 정의하고, 해당 KPI를 개선하는 데 직접 기여하는 IT 항목으로 예산을 역산하는 방식(Backward Mapping)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예산의 출발점 = KPI → 이를 달성할 해결 수단이 기술  

‘어떤 기능을 개발할까?’가 아니라핵심적인 KPI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것을 개발할까?’로 사고를 전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단순 항목별 예산이 아닌 Growth · Efficiency · Risk 기반 버킷 모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버킷

목적

예산이 투입되는 영역

Growth (성장)

매출/신규 고객 확대

CRM 고도화, Sales AI, 마케팅 자동화

Efficiency (효율)

운영비용 절감·속도 향상

업무자동화, RPA, 문서화 · 지식검색, PoC/MVP

Risk (리스크 감소)

장애/보안/규제 리스크 감소

보안 강화, 장애 모니터링, 백업/DR, 접근제어

예를 들어, 영업 파이프라인 개선이 핵심 KPI라면 예산은 'CRM 운영 기능 개발'이라는 막연한 항목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KPI 달성에 직접 기여하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구성합니다.

  • CRM 리드 전환율 향상 기능 개선 (Growth)
  • Sales AI 도입으로 제안서·메일 생성 자동화 (Efficiency)
  • 영업 파이프라인 가시성 확보 및 운영 자동화 (Efficiency)

이처럼 중요한 KPI와 직결되는 프로젝트에 예산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략 2/ AI · GenAI는 별도 투자 포트폴리오로 분리

AI는 더 이상 PoC 성격의 실험 예산이 아닙니다. 2026년 IT 예산에서는 AI를 기존 IT 구축 항목 속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는 확장 속도가 떨어지며,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AI 예산은 독립된 투자 버킷으로 분리 운영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AI 예산은 인프라 → 플랫폼 → Use-case → 확산 단계의 구조적 포트폴리오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영역

주요 투자 항목

목적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GPU·연산 자원, 스토리지, LLM 운영 환경

AI 운영의 기반 확보

AI 플랫폼 Layer

모델 API, Vector DB, Prompt Gateway, MLOps

확장성과 재사용성 확보

Use-case 패키지

Sales AI, CS 챗봇, 문서 요약, 자동화 PoC

단기 ROI 검증 포인트

조직 확산 단계

Co-Pilot,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적용

실제 성과 창출 및 확장 운영

핵심은 기능 항목을 개별적으로 예산에 넣는 것이 아니라, ‘AI 인프라 + 플랫폼 + 적용 사례’ 전체를 하나의 성장 포트폴리오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단편적 파일럿을 넘어서 확장 가능한 투자 구조가 완성됩니다.

또한 AI 예산은 기술 도입 여부가 아니라 성과 기준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 영업팀 → 제안서 생성 시간 · 전환율 개선
  • 운영팀 → 업무 자동화율 · 처리 리드타임 단축
  • 고객센터 → 상담 처리량 · 응답 SLA 개선

즉, 'AI를 도입했다’가 아니라 ‘어떤 성과가 개선되었는가’를 예산 설계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전략3/ 클라우드 · FinOps 최적화를 통한 재투자

2026년 IT 예산에서는 클라우드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진짜 전략은 절감한 비용을 혁신 · AI·데이터 프로젝트로 재투자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는 이미 대부분의 기업에서 기본 인프라가 되었고, SaaS 도입 · 멀티클라우드 · GPU 사용량의 증가로  비용은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 절감은 비용을 낮출 뿐 경쟁력을 만들지 못합니다. 

2026년 FinOps의 핵심은 ‘절감한 비용을 어디에 재투자했는가’에 있습니다. AI · 데이터 · 업무 자동화로 이어지는 Save-to-Invest Loop를 설계해야 비용 효율화가 곧 성장 레버리지로 전환됩니다.

클라우드 최적화는 축소 전략이 아니라 확장 예산을 확보하는 전략적 수단입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 FinOps 예산 전략을 다음 단계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단계

실행 내용

목표

비용 가시화

Cost Visibility/Tagging, 서비스별 사용량 분석

누수 지점 식별

최적화

리소스 right-sizing, 예약 인스턴스, 스프롤 제거

운영 비용 효율화

재배분

절감 예산 → AI/데이터/자동화 프로젝트로 전환

투자 효과 극대화

지속 운영

FinOps 거버넌스 · 대시보드 · Alert 관리

반복 가능한 재투자 사이클 구축

AI는 GPU 비용·추론 트래픽에 따라 리소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최적화는 AI 확장을 위한 재원 확보 전략으로 연결됩니다.

  • SaaS 스프롤 정리 → AI - Pilot 예산 확보
  • 스토리지 중복 제거 → 데이터 레이크 통합 구축 재투자
  • Right - sizing → 생성형 AI 업무자동화 PoC 시작 가능

비용을 줄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절감한 비용을 성장 프로젝트에 연결한 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전략 4/ 데이터 · 보안 · 인프라 기반 Modern Stack 구축

AI는 모델만 도입한다고 성과가 나지 않습니다. 데이터 품질, 보안 정책, 인프라 운영 체계가 갖춰져 있어야 AI가 제대로 작동하고 확장됩니다.

데이터가 흩어져 있거나 권한 관리가 정리되지 않으면 AI는 부정확한 결과를 내고, 그 위험은 운영 비용 ·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26년 예산이 고민해야 할 질문은 ‘AI를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AI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준비되어 있는가?’입니다.

Modern Stack은 다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영역

핵심 요소

목표

데이터

품질 관리, 카탈로그, ETL · Lakehouse, Observability

정확도와 신뢰도 확보

보안

IAM, 접근제어, DLP, 프롬프트 보안

안전한 운영 환경

인프라

컨테이너, 서버리스, 멀티 클라우드

확장성과 안정성 확보

데이터는 AI의 재료, 보안은 안전장치, 인프라는 엔진입니다. 셋 중 하나라도 취약하면 AI 프로젝트는 속도를 내기 어렵고 ROI도 떨어집니다.

Modern Stack 기반 활용 예시

  • CRM/로그/문서 데이터 통합 → 자동화 · 생성형 AI 활용 범위 확대
  • Observability 구축 → 모델 정확도 및 응답 품질 유지
  • Zero-trust 기반 권한 관리 → 내부 정보 유출 리스크 최소화
  • GPU 스케일링 가능한 인프라 → PoC→MVP→확산 속도 단축

Modern Stack은 AI 이전 단계의 준비물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기반 투자입니다.

2026년에는 ‘AI가 돌아갈 수 있는 기반부터 설계’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 보안 · 인프라가 정비된 조직일수록 AI 예산이 결과(ROI)로 전환되는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전략 5/ Talent 전략: 고정 인력보다 탄력 인력 구조

AI 도입이 빨라질수록 기업이 가장 먼저 직면하는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속도와 인력 운영입니다. AI · 데이터 · 보안 등 전문 역량은 수요는 급증하는데, 모든 직군을 정규직으로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정 인력 기반 조직에서는 PoC → MVP → 확산 단계로 넘어가는 속도가 느리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재교육과 조직 전환 비용도 계속 발생합니다.

2026년 예산에서는 인재 전략의 중심이 정규 인력 확충이 아니라 필요할 때 필요한 역량을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구조로 이동합니다. 

이를 위해 내부 인력만으로 운영하기보다 내부 + 외부 전문가 + 프리랜서가 함께 움직이는 Variable Workforce 모델이 효과적입니다.

인력 형태

역할

활용 시점

내부 핵심 인력

장기 운영·전략·지속 확산

방향성과 기준을 관리할 때

외부 전문가 / 

컨설턴트

아키텍처 · 보안 · 데이터 등 특화 영역

도입 초기, 기술 난이도가 높을 때

프리랜서 /

프로젝트형 인력

개발 · PoC · MVP 구현·데이터 구축

빠른 실험 · 기능 개발 · 단기 확장 필요 시

이 구조를 적용하면 필요할 때 역량을 확보하고, 실험 속도를 높이며, 예산 효율을 잃지 않는 운영이 가능합니다.특히 프리랜서 활용은 효과적입니다.

  • 초기 PoC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고
  • 특정 기술 전문가를 즉시 투입할 수 있으며
  • 고정 인건비 부담 없이 예산을 전략적으로 쓰는 운영이 가능합니다
  • 성공한 프로젝트만 확장하고 실패는 빠르게 종료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AI 시대의 Talent 전략은 ‘전부 보유’가 아니라 ‘필요 순간에 바로 실행 가능한 인력 구조’를 갖추는 것입니다.

 

“2026년의 경쟁력은

AI 도입 속도 × 적용 확장력 × 유연한 인재 운용 능력입니다.”

IT 리서치 기관 다수는 2026년을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쟁력의 기준은 AI를 도입했는가를 넘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동화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고 이를 실질적 생산성으로 연결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따라서 도입 → 실험 → 개선 → 확장의 사이클을 얼마나 단축하느냐가 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하게 되며, 이 사이클을 빠르게 구축한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FinOps로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고, 확보된 비용을 AI 확장·자동화 구축에 재투자하는 구조 설계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프리랜서 활용은 AI 전환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프리랜서는 내부에 없는 역량을 단기 투입 · 즉시 적용 · 초기 셋업 가속 형태로 보완할 수 있어, 정규 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기술 공백을 빠르게 메워줍니다.

이는 AI 도입 초기의 실패 리스크를 줄이고, PoC → MVP → 확장 단계로 넘어가는 성공 확률을 높여, 시장 경재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역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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